영국 법원, 중국인 대학원생에 무기징역 선고…여성 10명 약물 성폭행 혐의
입력 2025.06.20 (02:17)
수정 2025.06.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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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너런던 형사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9일, 20대 중국인 대학원생 쩌우전하오가 여성 10명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이를 영상 촬영한 혐의 등 총 28건의 범행을 유죄로 인정해 최소 복역 기간이 24년인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쩌우는 이미 교도소에서 복역한 기간을 제외하고 2048년 이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이나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지하기까지 했습니다.
로지나 코티지 판사는 "피고인은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능하고 영리한 청년으로, 여성들의 바람이나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마치 성적 장난감처럼 여겼다"고 지탄했습니다.
쩌우는 2017년 북아일랜드에서 유학했고 2019년 런던에서 석·박사 과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1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런던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약물과 숨겨진 카메라를 찾았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도 범행 증거 영상 수백 건과 메시지 수백만 건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신원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쩌우는 이미 교도소에서 복역한 기간을 제외하고 2048년 이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이나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지하기까지 했습니다.
로지나 코티지 판사는 "피고인은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능하고 영리한 청년으로, 여성들의 바람이나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마치 성적 장난감처럼 여겼다"고 지탄했습니다.
쩌우는 2017년 북아일랜드에서 유학했고 2019년 런던에서 석·박사 과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1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런던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약물과 숨겨진 카메라를 찾았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도 범행 증거 영상 수백 건과 메시지 수백만 건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신원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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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법원, 중국인 대학원생에 무기징역 선고…여성 10명 약물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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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0 02:17:16
- 수정2025-06-20 02:18:33

영국 이너런던 형사법원은 현지시간으로 19일, 20대 중국인 대학원생 쩌우전하오가 여성 10명에게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하고 이를 영상 촬영한 혐의 등 총 28건의 범행을 유죄로 인정해 최소 복역 기간이 24년인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쩌우는 이미 교도소에서 복역한 기간을 제외하고 2048년 이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이나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지하기까지 했습니다.
로지나 코티지 판사는 "피고인은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능하고 영리한 청년으로, 여성들의 바람이나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마치 성적 장난감처럼 여겼다"고 지탄했습니다.
쩌우는 2017년 북아일랜드에서 유학했고 2019년 런던에서 석·박사 과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1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런던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약물과 숨겨진 카메라를 찾았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도 범행 증거 영상 수백 건과 메시지 수백만 건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신원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쩌우는 이미 교도소에서 복역한 기간을 제외하고 2048년 이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이나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지하기까지 했습니다.
로지나 코티지 판사는 "피고인은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데 능하고 영리한 청년으로, 여성들의 바람이나 감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을 마치 성적 장난감처럼 여겼다"고 지탄했습니다.
쩌우는 2017년 북아일랜드에서 유학했고 2019년 런던에서 석·박사 과정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여성 1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런던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약물과 숨겨진 카메라를 찾았으며,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서도 범행 증거 영상 수백 건과 메시지 수백만 건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5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신원을 모두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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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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