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통제 해제…청계천 등 하천 출입은 계속 제한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 우려로 한때 통제됐던 주요 도로들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와 서울안전누리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8시 30분을 전후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의 통제가 모두 해제돼 차량 통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앞서 해당 도로는 성동JC군자교 분기점 구간과 중랑교·월릉교 등 여러 진입램프 구간이 침수 우려로 통제됐습니다.

다만,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성북천, 정릉천 등 29개 하천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전 부서에 강우 대비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빗물받이 특별 점검과 함께, 현재 빗물펌프장 5곳이 부분 가동 중입니다.

서울은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