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추경 처리, 국회 신속 가동해야…총리 둘러싸고 낭비할 시간 없어”
입력 2025.06.20 (10:01)
수정 2025.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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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추경안을 포함해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IMF 위기나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돌파할 때”라면서 “당장 추경안 처리를 해야 하고 노동자와 농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 때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발목잡기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 제 할 일 하고 있어…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
아울러 김 대행은 ‘내란 특검’에 대해서는 “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행은 “내란 특검은 어제(19일)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추가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김 대행은 “4년간 주가조작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는데, 검찰이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도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직무대행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IMF 위기나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돌파할 때”라면서 “당장 추경안 처리를 해야 하고 노동자와 농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 때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발목잡기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 제 할 일 하고 있어…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
아울러 김 대행은 ‘내란 특검’에 대해서는 “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행은 “내란 특검은 어제(19일)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추가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김 대행은 “4년간 주가조작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는데, 검찰이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도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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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추경 처리, 국회 신속 가동해야…총리 둘러싸고 낭비할 시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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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0 10:01:45
- 수정2025-06-20 10:02:45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추경안을 포함해 민생 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IMF 위기나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돌파할 때”라면서 “당장 추경안 처리를 해야 하고 노동자와 농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 때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발목잡기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 제 할 일 하고 있어…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
아울러 김 대행은 ‘내란 특검’에 대해서는 “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행은 “내란 특검은 어제(19일)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추가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김 대행은 “4년간 주가조작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는데, 검찰이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도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직무대행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IMF 위기나 코로나19를 극복했듯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돌파할 때”라면서 “당장 추경안 처리를 해야 하고 노동자와 농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수많은 민생 법안이 국회에 산적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 때마침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를 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발목잡기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힘에 협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란 특검, 제 할 일 하고 있어…검찰도 특검 수사 대상”
아울러 김 대행은 ‘내란 특검’에 대해서는 “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대행은 “내란 특검은 어제(19일) 전 국방장관 김용현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추가기소하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면서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인지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김 대행은 “4년간 주가조작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는데, 검찰이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행은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 온 정치 검찰도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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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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