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장마 전후 매개 모기 늘어날 것”
입력 2025.06.20 (18:05)
수정 2025.06.20 (1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24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 개체 수가 3개 시·군에서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채집기 한 대에서 채집된 모기 수를 뜻하는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을 넘어서면 발령합니다.
질병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의 시·군·구 49개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고, 69개 조사지점의 매개 모기 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철원군, 파주시, 화천군의 모기지수가 각각 0.9, 0.8, 0.6을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졌는데, 질병청은 5월 전국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매개 모기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14일 기준 총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명)보다 9.1%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3.8%)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인천(18.5%), 서울(10.0%) 순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연천군·고양시 일산서구)와 인천(강화군)으로 추정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밤에 외출할 때는 밝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 침입을 막고, 실내 살충제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질병청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야간 활동을 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24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 개체 수가 3개 시·군에서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채집기 한 대에서 채집된 모기 수를 뜻하는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을 넘어서면 발령합니다.
질병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의 시·군·구 49개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고, 69개 조사지점의 매개 모기 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철원군, 파주시, 화천군의 모기지수가 각각 0.9, 0.8, 0.6을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졌는데, 질병청은 5월 전국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매개 모기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14일 기준 총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명)보다 9.1%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3.8%)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인천(18.5%), 서울(10.0%) 순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연천군·고양시 일산서구)와 인천(강화군)으로 추정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밤에 외출할 때는 밝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 침입을 막고, 실내 살충제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질병청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야간 활동을 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질병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장마 전후 매개 모기 늘어날 것”
-
- 입력 2025-06-20 18:05:46
- 수정2025-06-20 18:09:22

질병관리청이 오늘(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24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 개체 수가 3개 시·군에서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채집기 한 대에서 채집된 모기 수를 뜻하는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을 넘어서면 발령합니다.
질병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의 시·군·구 49개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고, 69개 조사지점의 매개 모기 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철원군, 파주시, 화천군의 모기지수가 각각 0.9, 0.8, 0.6을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졌는데, 질병청은 5월 전국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매개 모기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14일 기준 총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명)보다 9.1%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3.8%)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인천(18.5%), 서울(10.0%) 순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연천군·고양시 일산서구)와 인천(강화군)으로 추정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밤에 외출할 때는 밝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 침입을 막고, 실내 살충제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질병청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야간 활동을 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올해 24주차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 개체 수가 3개 시·군에서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확인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채집기 한 대에서 채집된 모기 수를 뜻하는 ‘모기지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을 넘어서면 발령합니다.
질병청은 서울·인천·경기·강원의 시·군·구 49개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보고, 69개 조사지점의 매개 모기 수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철원군, 파주시, 화천군의 모기지수가 각각 0.9, 0.8, 0.6을 기록해 주의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졌는데, 질병청은 5월 전국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 매개 모기 발생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14일 기준 총 1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3명)보다 9.1%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63.8%)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나왔고, 인천(18.5%), 서울(10.0%) 순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연천군·고양시 일산서구)와 인천(강화군)으로 추정됩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장마 전후로 점차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밤에 외출할 때는 밝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 모기 침입을 막고, 실내 살충제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질병청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야간 활동을 한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진선민 기자 jsm@kbs.co.kr
진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