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장맛비’ 예상 강수량 10~60mm…강풍 주의

오늘 제주 곳곳에선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고 있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도 비는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까지 강수량은 최대 60mm가 예상됩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강수 차이가 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북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비와 함께 제주에는 초속 15에서 25m 이상의 순간 돌풍도 몰아치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오는 동안 제주 곳곳에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제주시는 한낮에 31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졌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26도 안팎으로,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아침 기온은 고산과 서귀포 22도, 제주와 성산 23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 23도, 성산과 서귀포 24도, 제주 27도로 오늘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해상에도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1에서 2.5m로 약간 높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겠습니다.

내일부턴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씹니다.

다음 주 중반까진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