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참사 1주기 추모대회…“노동자 안전 외면한 구조적 문제”
입력 2025.06.21 (18:46)
수정 2025.06.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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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피해자 유가족들이 추모대회를 열고, 기업과 국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1주기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참사 1년이 다가오지만 가해 기업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불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의 부실 경영,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노동부, 군납비리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은 국방부, 1차 하청 업체의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삼성 등 정부와 기업의 책임 방기로 (아리셀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고, 경영 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도록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조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이 추도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1주기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참사 1년이 다가오지만 가해 기업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불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의 부실 경영,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노동부, 군납비리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은 국방부, 1차 하청 업체의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삼성 등 정부와 기업의 책임 방기로 (아리셀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고, 경영 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도록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조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이 추도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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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셀 참사 1주기 추모대회…“노동자 안전 외면한 구조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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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18:46:45
- 수정2025-06-21 19:22:35

경기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피해자 유가족들이 추모대회를 열고, 기업과 국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1주기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참사 1년이 다가오지만 가해 기업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불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의 부실 경영,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노동부, 군납비리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은 국방부, 1차 하청 업체의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삼성 등 정부와 기업의 책임 방기로 (아리셀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고, 경영 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도록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조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이 추도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는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 계단에서 ‘아리셀 중대재해 1주기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며 “참사 1년이 다가오지만 가해 기업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불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의 부실 경영,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노동부, 군납비리 사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은 국방부, 1차 하청 업체의 안전관리에 소홀했던 삼성 등 정부와 기업의 책임 방기로 (아리셀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고, 경영 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도록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조화를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에 앞서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이 추도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리셀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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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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