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페이스북·텔레그램 로그인 정보 160억 개 유출”

입력 2025.06.21 (21:44) 수정 2025.06.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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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서 160억 개에 달하는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플랫폼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가 대거 유출돼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례 없는 계정 접근 기회를 손에 넣게 된 만큼 계정 비밀번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AP 통신에 따르면,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는 이번 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출된 로그인 정보가 정리된 데이터셋 30개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데이터셋에는 방대한 양의 로그인 정보가 담겨 있었고, 유출된 정보를 합치면 총 160억 개에 달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플랫폼 사용자의 계정 비밀번호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유출 정보 160억 개는 현재 지구상에 있는 인구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용자 1인당 1개 이상의 계정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이버뉴스는 유출 정보에는 중복된 것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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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애플·페이스북·텔레그램 로그인 정보 160억 개 유출”
    • 입력 2025-06-21 21:44:49
    • 수정2025-06-21 22:01:53
    국제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서 160억 개에 달하는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플랫폼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가 대거 유출돼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례 없는 계정 접근 기회를 손에 넣게 된 만큼 계정 비밀번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AP 통신에 따르면,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는 이번 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출된 로그인 정보가 정리된 데이터셋 30개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데이터셋에는 방대한 양의 로그인 정보가 담겨 있었고, 유출된 정보를 합치면 총 160억 개에 달했습니다.

여기에는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플랫폼 사용자의 계정 비밀번호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유출 정보 160억 개는 현재 지구상에 있는 인구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용자 1인당 1개 이상의 계정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이버뉴스는 유출 정보에는 중복된 것도 있을 수 있다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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