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 핵문제 해결 중요”…체류 국민 안전대책 점검 합동회의

입력 2025.06.22 (17:14) 수정 2025.06.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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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정부는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2일) 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사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핵 비확산 관점에서 이란 핵문제 해결을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오늘 오후(22일)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2일) 기준으로 이란에는 우리 국민 70여 명, 이스라엘에 460여 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했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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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2 17:14:23
    • 수정2025-06-22 19:14:00
    정치
외교부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정부는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2일) 기자단에 배포한 메시지에서 "사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핵 비확산 관점에서 이란 핵문제 해결을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오늘 오후(22일) 이란 내 상황과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2일) 기준으로 이란에는 우리 국민 70여 명, 이스라엘에 460여 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이란 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빈틈없이 시행해 나가도록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는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지원했습니다.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했고,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 및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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