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 대통령-여야 오찬에 “시작이 반”…야당엔 ‘반성’ 촉구
입력 2025.06.22 (19:02)
수정 2025.06.22 (1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 대해 “시작이 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협치를 위해선 “윤석열 전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찬 회동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은 그 첫 시작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병기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가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선거 후 불과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가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며 “과거 정부가 720일이 걸린 걸 본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정치 복원을 위해서 야당과 더 자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 이번 회동의 중요성과 의미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통합 등 여러 가지 야당 측이 제기하는 협치 문제와 관련돼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은 신뢰”라며 “(김 직무대행) 이 신뢰를 위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법부 독립 우려를 전한 데 대해서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신뢰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먼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성과 사죄 등 여러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이 오늘 회동에서 “내각 구성과 관련해 청문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소명할 기회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빠른 조각을 위해 국민의힘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결정은 빨리하고, 시행착오는 극복하면 된다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회동에서 언급한 데 대해선 “삼권 분립이 보장된 상황에서 이는 대통령과 관계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도 이미 합의해 지금 논의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회동에서 대선 시기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을 이견 없이 실천할 수 있겠다고 한 데 대해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화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찬 회동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은 그 첫 시작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병기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가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선거 후 불과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가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며 “과거 정부가 720일이 걸린 걸 본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정치 복원을 위해서 야당과 더 자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 이번 회동의 중요성과 의미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통합 등 여러 가지 야당 측이 제기하는 협치 문제와 관련돼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은 신뢰”라며 “(김 직무대행) 이 신뢰를 위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법부 독립 우려를 전한 데 대해서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신뢰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먼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성과 사죄 등 여러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이 오늘 회동에서 “내각 구성과 관련해 청문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소명할 기회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빠른 조각을 위해 국민의힘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결정은 빨리하고, 시행착오는 극복하면 된다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회동에서 언급한 데 대해선 “삼권 분립이 보장된 상황에서 이는 대통령과 관계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도 이미 합의해 지금 논의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회동에서 대선 시기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을 이견 없이 실천할 수 있겠다고 한 데 대해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화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이 대통령-여야 오찬에 “시작이 반”…야당엔 ‘반성’ 촉구
-
- 입력 2025-06-22 19:02:13
- 수정2025-06-22 19:13:07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에 대해 “시작이 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협치를 위해선 “윤석열 전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찬 회동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은 그 첫 시작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병기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가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선거 후 불과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가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며 “과거 정부가 720일이 걸린 걸 본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정치 복원을 위해서 야당과 더 자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 이번 회동의 중요성과 의미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통합 등 여러 가지 야당 측이 제기하는 협치 문제와 관련돼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은 신뢰”라며 “(김 직무대행) 이 신뢰를 위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법부 독립 우려를 전한 데 대해서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신뢰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먼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성과 사죄 등 여러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이 오늘 회동에서 “내각 구성과 관련해 청문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소명할 기회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빠른 조각을 위해 국민의힘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결정은 빨리하고, 시행착오는 극복하면 된다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회동에서 언급한 데 대해선 “삼권 분립이 보장된 상황에서 이는 대통령과 관계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도 이미 합의해 지금 논의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회동에서 대선 시기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을 이견 없이 실천할 수 있겠다고 한 데 대해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화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오찬 회동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은 그 첫 시작으로서의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김병기 원내대표(당 대표 직무대행)가 얘기한 것처럼 대통령 선거 후 불과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가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며 “과거 정부가 720일이 걸린 걸 본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정치 복원을 위해서 야당과 더 자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대화가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 이번 회동의 중요성과 의미로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민통합 등 여러 가지 야당 측이 제기하는 협치 문제와 관련돼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은 신뢰”라며 “(김 직무대행) 이 신뢰를 위해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성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법부 독립 우려를 전한 데 대해서도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대표는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신뢰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힘이 먼저 윤석열 정권에 대해 반성과 사죄 등 여러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직무대행이 오늘 회동에서 “내각 구성과 관련해 청문회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일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인사청문회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가 (의혹을) 소명할 기회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빠른 조각을 위해 국민의힘의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무엇보다 추경(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결정은 빨리하고, 시행착오는 극복하면 된다는 게 저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회동에서 언급한 데 대해선 “삼권 분립이 보장된 상황에서 이는 대통령과 관계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도 이미 합의해 지금 논의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회동에서 대선 시기 여야 후보의 공통 공약을 이견 없이 실천할 수 있겠다고 한 데 대해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화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
최유경 기자 60@kbs.co.kr
최유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