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 “이란 정권교체 노린 것 아냐…보복하면 더 큰 공격”
입력 2025.06.22 (21:51)
수정 2025.06.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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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이란 정권교체 시도와 무관한 것이었다며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확전'을 경고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 DC 근교의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파트너, 우리의 이익이 위협받을 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이 부과하는 국가적 이익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하는 정밀 작전을 승인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우리의 최고 사령관, 트럼프로부터 받은 명령은 초점이 분명했고 강력했다"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명확히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이상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이란 핵시설에 국한한 것이었음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예지력 있는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의지로 인해 이란의 핵 야심은 절멸됐다"고 단언했습니다.
동시에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이란은 현명하게 이 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작전을 수개월간 준비했다면서 "엄청난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했고, 기만(misdirection·상대가 다른 곳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만술) 과 최고 수준의 작전 보안이 개입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B2 폭격기가 핵시설들을 타격했다"며 "역사적인 타격이었다"고 밝힌 뒤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미군 벙커버스터 MOP(GBU-57)를 B2 폭격기를 활용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이번 작전 공조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이 작전한 것이며, 미국이 주도했다"고 답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중단 및 이란 핵포기 관련)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 및 비공개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모든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그들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평화를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안다. 우리는 그렇게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핵시설과 핵능력"을 타격한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설정한 선이며, 우리는 그것(이란 핵능력)을 퇴보시켰다"고 밝힌 뒤 "지금이 평화를 위해 나설 때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 DC 근교의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파트너, 우리의 이익이 위협받을 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이 부과하는 국가적 이익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하는 정밀 작전을 승인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우리의 최고 사령관, 트럼프로부터 받은 명령은 초점이 분명했고 강력했다"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명확히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이상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이란 핵시설에 국한한 것이었음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예지력 있는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의지로 인해 이란의 핵 야심은 절멸됐다"고 단언했습니다.
동시에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이란은 현명하게 이 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작전을 수개월간 준비했다면서 "엄청난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했고, 기만(misdirection·상대가 다른 곳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만술) 과 최고 수준의 작전 보안이 개입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B2 폭격기가 핵시설들을 타격했다"며 "역사적인 타격이었다"고 밝힌 뒤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미군 벙커버스터 MOP(GBU-57)를 B2 폭격기를 활용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이번 작전 공조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이 작전한 것이며, 미국이 주도했다"고 답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중단 및 이란 핵포기 관련)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 및 비공개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모든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그들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평화를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안다. 우리는 그렇게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핵시설과 핵능력"을 타격한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설정한 선이며, 우리는 그것(이란 핵능력)을 퇴보시켰다"고 밝힌 뒤 "지금이 평화를 위해 나설 때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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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2 21:51:14
- 수정2025-06-22 23:13:45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미군의 이란 핵시설 공격은 이란 정권교체 시도와 무관한 것이었다며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확전'을 경고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 DC 근교의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파트너, 우리의 이익이 위협받을 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이 부과하는 국가적 이익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하는 정밀 작전을 승인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우리의 최고 사령관, 트럼프로부터 받은 명령은 초점이 분명했고 강력했다"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명확히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이상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이란 핵시설에 국한한 것이었음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예지력 있는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의지로 인해 이란의 핵 야심은 절멸됐다"고 단언했습니다.
동시에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이란은 현명하게 이 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작전을 수개월간 준비했다면서 "엄청난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했고, 기만(misdirection·상대가 다른 곳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만술) 과 최고 수준의 작전 보안이 개입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B2 폭격기가 핵시설들을 타격했다"며 "역사적인 타격이었다"고 밝힌 뒤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미군 벙커버스터 MOP(GBU-57)를 B2 폭격기를 활용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이번 작전 공조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이 작전한 것이며, 미국이 주도했다"고 답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중단 및 이란 핵포기 관련)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 및 비공개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모든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그들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평화를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안다. 우리는 그렇게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핵시설과 핵능력"을 타격한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설정한 선이며, 우리는 그것(이란 핵능력)을 퇴보시켰다"고 밝힌 뒤 "지금이 평화를 위해 나설 때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22일 워싱턴 DC 근교의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국민과 파트너, 우리의 이익이 위협받을 때 단호하고 결단력 있게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프로그램이 부과하는 국가적 이익에 대한 위협을 무력화하는 정밀 작전을 승인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가 우리의 최고 사령관, 트럼프로부터 받은 명령은 초점이 분명했고 강력했다"며 "이란의 핵프로그램을 명확히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뒤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이번 작전이 이란 군대나 이란 국민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이상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일관되게 말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이란 핵시설에 국한한 것이었음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어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예지력 있는 리더십과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의지로 인해 이란의 핵 야심은 절멸됐다"고 단언했습니다.
동시에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한 뒤 "이란은 현명하게 이 말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작전을 수개월간 준비했다면서 "엄청난 수준의 정확성이 필요했고, 기만(misdirection·상대가 다른 곳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만술) 과 최고 수준의 작전 보안이 개입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B2 폭격기가 핵시설들을 타격했다"며 "역사적인 타격이었다"고 밝힌 뒤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미군 벙커버스터 MOP(GBU-57)를 B2 폭격기를 활용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그세스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이번 작전 공조에 대해 질문받자 "미국이 작전한 것이며, 미국이 주도했다"고 답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중단 및 이란 핵포기 관련)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 및 비공개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올 모든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그들은 미국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평화를 위해 취해야 할 행동이 무엇인지 안다. 우리는 그렇게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번 공격이 "핵시설과 핵능력"을 타격한 것이었다면서 "이것이 대통령이 설정한 선이며, 우리는 그것(이란 핵능력)을 퇴보시켰다"고 밝힌 뒤 "지금이 평화를 위해 나설 때라고 우리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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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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