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 당국자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의회에서 논의될 것”
입력 2025.06.23 (13:06)
수정 2025.06.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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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의회가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대한 재검토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에브라힘 레자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이 현지시각 22일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인터뷰에서 “대다수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IAEA와의 협력 혹은 관계 유지를 중단하는 것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에도 이란이 NPT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NPT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해 대량살상무기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약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미라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입장에서 NPT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방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바라니 대사는 이란은 “유엔 헌장과 NPT의 책임감 있는 당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미국의 공습 과정에서 “NPT는 정치적인 무기로 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190여개국 이상이 가입한 NPT에 가입했다가 도중에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북한이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레자에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인터뷰에서 “대다수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IAEA와의 협력 혹은 관계 유지를 중단하는 것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에도 이란이 NPT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NPT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해 대량살상무기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약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미라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입장에서 NPT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방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바라니 대사는 이란은 “유엔 헌장과 NPT의 책임감 있는 당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미국의 공습 과정에서 “NPT는 정치적인 무기로 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190여개국 이상이 가입한 NPT에 가입했다가 도중에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북한이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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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3 13:06:31
- 수정2025-06-23 13:21:53

이란 의회가 핵확산금지조약 NPT에 대한 재검토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에브라힘 레자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대변인이 현지시각 22일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인터뷰에서 “대다수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IAEA와의 협력 혹은 관계 유지를 중단하는 것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에도 이란이 NPT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NPT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해 대량살상무기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약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미라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입장에서 NPT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방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바라니 대사는 이란은 “유엔 헌장과 NPT의 책임감 있는 당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미국의 공습 과정에서 “NPT는 정치적인 무기로 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190여개국 이상이 가입한 NPT에 가입했다가 도중에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북한이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레자에이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인터뷰에서 “대다수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IAEA와의 협력 혹은 관계 유지를 중단하는 것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레자에이 대변인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을 시작한 이후에도 이란이 NPT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NPT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를 제외한 국가들의 핵무기 보유를 금지해 대량살상무기가 무분별하게 퍼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약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미라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입장에서 NPT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핵확산 방지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바라니 대사는 이란은 “유엔 헌장과 NPT의 책임감 있는 당사국이자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번 미국의 공습 과정에서 “NPT는 정치적인 무기로 이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190여개국 이상이 가입한 NPT에 가입했다가 도중에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북한이 유일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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