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모든 핵시설 엄청난 손상…표적 정중앙 때려”

입력 2025.06.23 (13:26) 수정 2025.06.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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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핵시설이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성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엄청난 손상이 가해졌다”면서 “삭제(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가장 큰 피해는 지면에서 한참 아래에서 발생했다”면서 “표적 정중앙에 맞았다”고 적었습니다.

지표면에 노출된 이란 포르도 핵시설 구조물에 별다른 손상이 없어 보이는 데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이 바위 속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에 지표면 구조물이 화염에서 보호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게시글은 출입구 등 지상부만 일부 파괴됐을 뿐 포르도 핵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란 측 발표를 반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 공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포르도 핵시설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하는 등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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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3 13:26:20
    • 수정2025-06-23 13:28:2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핵시설이 엄청난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성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란 내 모든 핵시설에 엄청난 손상이 가해졌다”면서 “삭제(Obliteration)됐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가장 큰 피해는 지면에서 한참 아래에서 발생했다”면서 “표적 정중앙에 맞았다”고 적었습니다.

지표면에 노출된 이란 포르도 핵시설 구조물에 별다른 손상이 없어 보이는 데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이 바위 속 깊이 파고들었기 때문에 지표면 구조물이 화염에서 보호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게시글은 출입구 등 지상부만 일부 파괴됐을 뿐 포르도 핵시설의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란 측 발표를 반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 공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포르도 핵시설에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을 투하하는 등 이란 내 3개 핵시설을 공습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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