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제주 발전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 협력”
입력 2025.06.23 (19:06)
수정 2025.06.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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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을 만나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2공항,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입장을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방문했었는데 그때 시간이 짧다 보니까 제주 도민분들하고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눴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고 제주 시민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언론인 분들하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4·3 사건은 제주 시민분들의 아픔이 아니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공감을 하고 또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정치권이 앞장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약속드렸던 것처럼 4·3 유족분들을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야당이 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이 여당과 협조를 통해서 유족분들의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주도는 관광이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서 제2공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제2공항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도 국민의힘이 야당 차원에서라도 제2공항에 힘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해서도 어떤 역할을 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에서 지난 정부에서 제주도의 공약 중 하나가 상급병원 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임기 내에 저희가 마치지 못했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반드시 제주도의 상급병원 지정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주는 국회의원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또 5연속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 힘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단 제주 도민분들께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저희가 국민의힘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도 여러 차례 다수당을 배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상황에서 제주 도민들께 믿음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선택을 못 받은 거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중앙당 차원에서 5대 개혁안을 말씀드린 바가 있고 과거를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제주 도민들께 드리면서, 다음 선거 특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희가 제주 도민들께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호남 같은 지역은 호남과의 동행이라고 해서 중앙당의 다른 국회의원들이 명예 지역구를 갖는 제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구의 의원들이 해당 명예 호남 지역구의 예산이라든지 직접 민원들을 챙기면서 국회 중앙당 차원에서도 호남 지역에 많은 관심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저희가 명예 이러한 지역구 제도를 중앙당 차원에서 하게 된다면 제주도에 필요한 예산이라든지 제2공항 신항만 이런 각종 현안에 대해서 국회의원분들의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당차원에서 제도를 공론화해서 제주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록 야당이 되었지만,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이재명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제주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며칠 남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직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제주도 발전을 하기 위해서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촬영기자:양경배·한창희/그래픽:서경환
이틀 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을 만나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2공항,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입장을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방문했었는데 그때 시간이 짧다 보니까 제주 도민분들하고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눴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고 제주 시민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언론인 분들하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4·3 사건은 제주 시민분들의 아픔이 아니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공감을 하고 또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정치권이 앞장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약속드렸던 것처럼 4·3 유족분들을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야당이 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이 여당과 협조를 통해서 유족분들의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주도는 관광이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서 제2공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제2공항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도 국민의힘이 야당 차원에서라도 제2공항에 힘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해서도 어떤 역할을 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에서 지난 정부에서 제주도의 공약 중 하나가 상급병원 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임기 내에 저희가 마치지 못했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반드시 제주도의 상급병원 지정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주는 국회의원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또 5연속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 힘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단 제주 도민분들께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저희가 국민의힘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도 여러 차례 다수당을 배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상황에서 제주 도민들께 믿음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선택을 못 받은 거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중앙당 차원에서 5대 개혁안을 말씀드린 바가 있고 과거를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제주 도민들께 드리면서, 다음 선거 특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희가 제주 도민들께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호남 같은 지역은 호남과의 동행이라고 해서 중앙당의 다른 국회의원들이 명예 지역구를 갖는 제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구의 의원들이 해당 명예 호남 지역구의 예산이라든지 직접 민원들을 챙기면서 국회 중앙당 차원에서도 호남 지역에 많은 관심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저희가 명예 이러한 지역구 제도를 중앙당 차원에서 하게 된다면 제주도에 필요한 예산이라든지 제2공항 신항만 이런 각종 현안에 대해서 국회의원분들의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당차원에서 제도를 공론화해서 제주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록 야당이 되었지만,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이재명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제주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며칠 남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직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제주도 발전을 하기 위해서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촬영기자:양경배·한창희/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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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3 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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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을 만나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2공항,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입장을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방문했었는데 그때 시간이 짧다 보니까 제주 도민분들하고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눴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고 제주 시민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언론인 분들하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4·3 사건은 제주 시민분들의 아픔이 아니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공감을 하고 또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정치권이 앞장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약속드렸던 것처럼 4·3 유족분들을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야당이 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이 여당과 협조를 통해서 유족분들의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주도는 관광이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서 제2공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제2공항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도 국민의힘이 야당 차원에서라도 제2공항에 힘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해서도 어떤 역할을 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에서 지난 정부에서 제주도의 공약 중 하나가 상급병원 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임기 내에 저희가 마치지 못했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반드시 제주도의 상급병원 지정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주는 국회의원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또 5연속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 힘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단 제주 도민분들께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저희가 국민의힘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도 여러 차례 다수당을 배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상황에서 제주 도민들께 믿음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선택을 못 받은 거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중앙당 차원에서 5대 개혁안을 말씀드린 바가 있고 과거를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제주 도민들께 드리면서, 다음 선거 특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희가 제주 도민들께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호남 같은 지역은 호남과의 동행이라고 해서 중앙당의 다른 국회의원들이 명예 지역구를 갖는 제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구의 의원들이 해당 명예 호남 지역구의 예산이라든지 직접 민원들을 챙기면서 국회 중앙당 차원에서도 호남 지역에 많은 관심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저희가 명예 이러한 지역구 제도를 중앙당 차원에서 하게 된다면 제주도에 필요한 예산이라든지 제2공항 신항만 이런 각종 현안에 대해서 국회의원분들의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당차원에서 제도를 공론화해서 제주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록 야당이 되었지만,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이재명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제주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며칠 남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직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제주도 발전을 하기 위해서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촬영기자:양경배·한창희/그래픽:서경환
이틀 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 위원장을 만나 4·3의 완전한 해결과 제2공항, 상급종합병원 등에 대한 입장을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방문했었는데 그때 시간이 짧다 보니까 제주 도민분들하고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눴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갖고 제주 시민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언론인 분들하고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다시 방문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4·3 사건은 제주 시민분들의 아픔이 아니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아픔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공감을 하고 또 아픔을 치유하는 데 정치권이 앞장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약속드렸던 것처럼 4·3 유족분들을 위한 트라우마 센터를 건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물론 야당이 되었지만, 이러한 것들이 여당과 협조를 통해서 유족분들의 예우를 갖출 수 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주도는 관광이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서 제2공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제2공항을 추진해 왔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측면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저희도 국민의힘이 야당 차원에서라도 제2공항에 힘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해서도 어떤 역할을 해 주실지 궁금한데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대선에서 지난 정부에서 제주도의 공약 중 하나가 상급병원 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임기 내에 저희가 마치지 못했다는 것이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있고요. 반드시 제주도의 상급병원 지정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저희 국민의힘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주는 국회의원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고 또 5연속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 힘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일단 제주 도민분들께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저희가 국민의힘이 제주도에서 국회의원도 여러 차례 다수당을 배출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상황에서 제주 도민들께 믿음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서 선택을 못 받은 거 아닌가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중앙당 차원에서 5대 개혁안을 말씀드린 바가 있고 과거를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제주 도민들께 드리면서, 다음 선거 특히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저희가 제주 도민들께 다시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호남 같은 지역은 호남과의 동행이라고 해서 중앙당의 다른 국회의원들이 명예 지역구를 갖는 제도를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구의 의원들이 해당 명예 호남 지역구의 예산이라든지 직접 민원들을 챙기면서 국회 중앙당 차원에서도 호남 지역에 많은 관심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주도도 저희가 명예 이러한 지역구 제도를 중앙당 차원에서 하게 된다면 제주도에 필요한 예산이라든지 제2공항 신항만 이런 각종 현안에 대해서 국회의원분들의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당차원에서 제도를 공론화해서 제주 도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는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록 야당이 되었지만,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이재명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제주 시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데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며칠 남지 않았지만, 비대위원장직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큽니다. 제주도 발전을 하기 위해서 한 사람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도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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