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장 고조’ 호르무즈 해협 선박 위협 대비 합동 훈련
입력 2025.06.24 (18:27)
수정 2025.06.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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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우리나라 선박을 대상으로 한 위협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오늘(24일) 세종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해역에서의 우리나라 선박 안전운항 위협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수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해경, 합동참모본부, 해운협회, 해운선사 등 8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인 민간 선박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는 실제 선박에 위협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망 가동,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체계 가동 등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가 중동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의 99%와 상당량의 천연가스 화물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라며 "지난 22일 이란 의회의 해협 봉쇄 결의 채택 이후 오늘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한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협 내 GPS 교란과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 인해 우리 선원, 선박의 안전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동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오늘(24일) 세종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해역에서의 우리나라 선박 안전운항 위협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수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해경, 합동참모본부, 해운협회, 해운선사 등 8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인 민간 선박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는 실제 선박에 위협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망 가동,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체계 가동 등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가 중동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의 99%와 상당량의 천연가스 화물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라며 "지난 22일 이란 의회의 해협 봉쇄 결의 채택 이후 오늘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한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협 내 GPS 교란과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 인해 우리 선원, 선박의 안전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동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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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긴장 고조’ 호르무즈 해협 선박 위협 대비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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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4 18:27:03
- 수정2025-06-24 19:23:58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우리나라 선박을 대상으로 한 위협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오늘(24일) 세종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해역에서의 우리나라 선박 안전운항 위협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수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해경, 합동참모본부, 해운협회, 해운선사 등 8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인 민간 선박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는 실제 선박에 위협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망 가동,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체계 가동 등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가 중동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의 99%와 상당량의 천연가스 화물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라며 "지난 22일 이란 의회의 해협 봉쇄 결의 채택 이후 오늘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한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협 내 GPS 교란과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 인해 우리 선원, 선박의 안전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동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오늘(24일) 세종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중동 해역에서의 우리나라 선박 안전운항 위협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해수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 해경, 합동참모본부, 해운협회, 해운선사 등 8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인 민간 선박에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는 실제 선박에 위협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망 가동,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현장 지원체계 가동 등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나라가 중동으로부터 수입하는 원유의 99%와 상당량의 천연가스 화물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라며 "지난 22일 이란 의회의 해협 봉쇄 결의 채택 이후 오늘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관한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협 내 GPS 교란과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 인해 우리 선원, 선박의 안전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동 정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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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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