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참사 현장서 1주기 추모제 열려

입력 2025.06.24 (18:59) 수정 2025.06.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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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발생한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늘 사고 현장에서 추모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에는 유족 30여명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재병 경기소방본부장,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한 추모제는 불교 의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대순 부지사는 추모식이 끝난 뒤 언론의 질의에 "지자체로서 근로감독권 등 한계가 있지만, 필요한 법령 제·개정 노력과 자체적인 개선방안을 포함해 경기도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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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아리셀 참사 현장서 1주기 추모제 열려
    • 입력 2025-06-24 18:59:55
    • 수정2025-06-24 19:49:52
    사회
지난해 6월 발생한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늘 사고 현장에서 추모 위령제가 열렸습니다.

추모제에는 유족 30여명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재병 경기소방본부장,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한 추모제는 불교 의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대순 부지사는 추모식이 끝난 뒤 언론의 질의에 "지자체로서 근로감독권 등 한계가 있지만, 필요한 법령 제·개정 노력과 자체적인 개선방안을 포함해 경기도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과 이주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6월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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