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클린하우스 근무 환경 개선…‘안내부스’ 시범 운영

입력 2025.06.24 (19:56) 수정 2025.06.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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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송태양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현장 인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분리배출 안내부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재활용도움센터에 비해 클린하우스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의견을 반영한건데요.

안내부스는 대정과 남원, 표선과 성산 등 읍면 지역 네 곳의 클린하우스에 설치됐고요,

냉방기도 다음 달에 설치됩니다.

[김옥선/표선면 클린하우스 근무자 : "작년 여름에도 (클린하우스에서 일)했었는데, 거기도 쉴 공간이 없어서 무척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이거 생기니까 비 오는 날이랑 많이 덥고 그럴 때 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앞으로 여러 군데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해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나섰습니다.

표선해수욕장과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고요.

중문색달과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예정대로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조기 개장에 따라 수질검사와 안전시설 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해는 서귀포시 해수욕장 네 곳 모두 파라솔 요금을 2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두 곳에 대해 기본 안전점검을 했고요,

오는 10월까지 불시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도 이어갑니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단장을 마친 서귀포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앵커]

현장에서 꼼꼼히 준비한 만큼, 올여름은 더 안심하고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겠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효돈구경(京) 트멍길' 걷기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습니다.

'효돈구경(京) 트멍길'은 효돈마을의 풍경과 명소를 잇는 약 4km의 산책 코스인데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효돈중학교와 준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남내소와 수국길, 감귤박물관과 월라봉 등을 지나며 플로깅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고요,

행사장에는 효돈중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주민의제를 듣는 부스도 운영됐습니다.

[박희진/행사 참가자 : "쓰레기도 주우면서 제주의 자연을 둘러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강재우·류시훈·김세준/효돈중 3학년 :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예쁜 길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알게 되어서 정말 좋고, 다음에도 정말 많이 이용할 거 같아요. (공부하느라 보지 못했던 수국길을 가봐서 좋았어요.) 호국영웅 김문성 길을 걷게 되었는데, 김문성 위인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시가 생활 속 문제를 동네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은 법률과 부동산, 세무 등 전문상담관의 상담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읍면지역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동지역은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와 중앙동·대륜동 주민센터입니다.

읍면지역에서는 지난 3월 대정읍을 시작으로 순회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요,

동지역에서는 중앙동과 대륜동 주민센터에서 격월로 운영됩니다.

[지창언/세무사 :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그런 분들이 오셔서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로 생활 속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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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클린하우스 근무 환경 개선…‘안내부스’ 시범 운영
    • 입력 2025-06-24 19:56:15
    • 수정2025-06-24 20:04:51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송태양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서귀포시가 클린하우스 현장 인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분리배출 안내부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재활용도움센터에 비해 클린하우스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의견을 반영한건데요.

안내부스는 대정과 남원, 표선과 성산 등 읍면 지역 네 곳의 클린하우스에 설치됐고요,

냉방기도 다음 달에 설치됩니다.

[김옥선/표선면 클린하우스 근무자 : "작년 여름에도 (클린하우스에서 일)했었는데, 거기도 쉴 공간이 없어서 무척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이거 생기니까 비 오는 날이랑 많이 덥고 그럴 때 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앞으로 여러 군데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해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서귀포시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해수욕장 조기 개장에 나섰습니다.

표선해수욕장과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오늘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갔고요.

중문색달과 신양섭지해수욕장은 예정대로 다음 달 1일 개장합니다.

조기 개장에 따라 수질검사와 안전시설 점검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해는 서귀포시 해수욕장 네 곳 모두 파라솔 요금을 2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또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두 곳에 대해 기본 안전점검을 했고요,

오는 10월까지 불시 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도 이어갑니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단장을 마친 서귀포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앵커]

현장에서 꼼꼼히 준비한 만큼, 올여름은 더 안심하고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겠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효돈구경(京) 트멍길' 걷기 행사가 지난 20일 열렸습니다.

'효돈구경(京) 트멍길'은 효돈마을의 풍경과 명소를 잇는 약 4km의 산책 코스인데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효돈중학교와 준비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남내소와 수국길, 감귤박물관과 월라봉 등을 지나며 플로깅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고요,

행사장에는 효돈중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주민의제를 듣는 부스도 운영됐습니다.

[박희진/행사 참가자 : "쓰레기도 주우면서 제주의 자연을 둘러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강재우·류시훈·김세준/효돈중 3학년 : "제가 사는 동네에 이런 예쁜 길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알게 되어서 정말 좋고, 다음에도 정말 많이 이용할 거 같아요. (공부하느라 보지 못했던 수국길을 가봐서 좋았어요.) 호국영웅 김문성 길을 걷게 되었는데, 김문성 위인의 위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시가 생활 속 문제를 동네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는 시민상담실'은 법률과 부동산, 세무 등 전문상담관의 상담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읍면지역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동지역은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와 중앙동·대륜동 주민센터입니다.

읍면지역에서는 지난 3월 대정읍을 시작으로 순회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요,

동지역에서는 중앙동과 대륜동 주민센터에서 격월로 운영됩니다.

[지창언/세무사 :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부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그런 분들이 오셔서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상담 서비스로 생활 속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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