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인증 추진

입력 2025.06.25 (10:59) 수정 2025.06.25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 연말 개통할 인천국제공항을 육지와 연결하는 3번째 다리인 가칭 ‘제3연륙교’의 전망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주탑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 메인주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 128m보다 더 높은 ‘180m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 최고 높이 기록으로 인증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국 기네스북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에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망대는 맑은 날에는 서울이나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전망대 외곽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엣지워크(Edge-walk)’도 갖출 예정입니다.

또, 주탑의 하부 공간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271m의 해상 보행 데크와 편의 시설이 마련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가칭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84%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기록 등재를 통해 제3연륙교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제3연륙교 전망대 ‘세계 최고 높이’ 인증 추진
    • 입력 2025-06-25 10:59:16
    • 수정2025-06-25 11:00:48
    사회
올 연말 개통할 인천국제공항을 육지와 연결하는 3번째 다리인 가칭 ‘제3연륙교’의 전망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주탑에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국 메인주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 128m보다 더 높은 ‘180m 전망대’를 설치해 세계 최고 높이 기록으로 인증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국 기네스북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에 ‘세계 최고 높이 해상 교량 전망대’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전망대는 맑은 날에는 서울이나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전망대 외곽을 걸어서 한 바퀴 도는 ‘엣지워크(Edge-walk)’도 갖출 예정입니다.

또, 주탑의 하부 공간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위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271m의 해상 보행 데크와 편의 시설이 마련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와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가칭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84%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기록 등재를 통해 제3연륙교의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