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제주4·3 77주년 기념미사…“도의회·로마시 교류 협력”
입력 2025.06.25 (19:27)
수정 2025.06.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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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4·3평화 레퀴엠 공연에 앞서 로마에서는 제주 4·3 제77주년 기념미사와 로마시와의 교류 협약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제주교구 사제들은 회복을 의미하는 기쁨의 해 희년을 맞아 처음으로 로마 시민 등과 이탈리아어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문 주교는 미사에서 "제주4·3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각종 억압과 고난을 받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주도의회와 로마시는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공통점들이 있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삐에르 로이치 산나/로마시 부시장 : "지금 로마는 대 희년이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오고 있죠. 바티칸이나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뿐 아니라 음악적 행사나 문화교류로 오기도 합니다. 제주와 로마가 서로 주제가 맞고 서로 통하는 행사가 있다면 올해 안으로도 관련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제주교구 사제들은 회복을 의미하는 기쁨의 해 희년을 맞아 처음으로 로마 시민 등과 이탈리아어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문 주교는 미사에서 "제주4·3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각종 억압과 고난을 받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주도의회와 로마시는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공통점들이 있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삐에르 로이치 산나/로마시 부시장 : "지금 로마는 대 희년이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오고 있죠. 바티칸이나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뿐 아니라 음악적 행사나 문화교류로 오기도 합니다. 제주와 로마가 서로 주제가 맞고 서로 통하는 행사가 있다면 올해 안으로도 관련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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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제주4·3 77주년 기념미사…“도의회·로마시 교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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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5 1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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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4·3평화 레퀴엠 공연에 앞서 로마에서는 제주 4·3 제77주년 기념미사와 로마시와의 교류 협약도 잇따라 열렸습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제주교구 사제들은 회복을 의미하는 기쁨의 해 희년을 맞아 처음으로 로마 시민 등과 이탈리아어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문 주교는 미사에서 "제주4·3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각종 억압과 고난을 받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주도의회와 로마시는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공통점들이 있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삐에르 로이치 산나/로마시 부시장 : "지금 로마는 대 희년이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오고 있죠. 바티칸이나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뿐 아니라 음악적 행사나 문화교류로 오기도 합니다. 제주와 로마가 서로 주제가 맞고 서로 통하는 행사가 있다면 올해 안으로도 관련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 제주교구 문창우 비오 주교와 제주교구 사제들은 회복을 의미하는 기쁨의 해 희년을 맞아 처음으로 로마 시민 등과 이탈리아어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문 주교는 미사에서 "제주4·3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각종 억압과 고난을 받는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돼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제주도의회와 로마시는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공통점들이 있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도 열었습니다.
[삐에르 로이치 산나/로마시 부시장 : "지금 로마는 대 희년이라는 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이 오고 있죠. 바티칸이나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뿐 아니라 음악적 행사나 문화교류로 오기도 합니다. 제주와 로마가 서로 주제가 맞고 서로 통하는 행사가 있다면 올해 안으로도 관련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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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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