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형 압축도시, 도시 활성화 기대…그러나”

[앵커]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형 압축도시 추진안, 대대적인 고도 제한 완화로 도시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큰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주도는 도시만으로 이뤄지지 않은 곳이죠.

이번 추진안에 거는 기대와 함께, 깊게 고찰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연속 대담 마지막 순서로 현군출 제주도건축사회장과 알아봅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30년간 유지해 온 고도지구 규제 대폭 완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압축도시 추진을 통해 원도심이나 기존 중심지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시나요?

[앵커]

압축도시의 한 방안으로 고도 완화가 추진되고 있는데, 오히려 도시와 농촌, 외곽지 간 격차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거든요?

[앵커]

경관 훼손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앵커]

지난주 제주형 압축도시 관련 토론회 때 고도 완화 정책은 교통 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는 의견 주셨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건축사 입장에서 보면 이번 고도 완화 추진, 반가운 소식일 텐데요.

도민 입장에서 보면, 상업지에서의 건물 고층화가 주거지에 피해를 주는 구조에 대한 우려도 큽니다.

이 때문에 공공기여에 대한 언급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이번 압축도시가 현실화 되면 제주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인데, 제주도가 무엇을 더 집중해 고려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네, 제주형 압축도시가 도시 활성화란 단순한 기대 속 추진이 아닌, 제주의 균형적인 발전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제주도의 깊은 고민을 주문해 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