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책임정치 하겠다”…김태흠 “세력화해 정풍운동하라”
입력 2025.06.25 (19:52)
수정 2025.06.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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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늘(25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세력화해서 정풍운동을 하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 충남 홍성시 충남도청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하시라.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이 다시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고 야당이 됐지만, 그래도 지역에 약속한 것들을 지키겠단 의지를 보이고 책임 정치를 하려고 (각 지역에) 인사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라면서 “그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몇 달이라도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야 하고, 국민에게 싸움과 갈등으로 비치더라도 환부를 다 도려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먼저 반성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4선 이상 중진들이 지금까지 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 정치인들, 중진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들한테 외면당하니까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 앉혔다가 흔들고 있다”며 “먼저 중진의원들부터 물러나라고 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언급하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 안되고, 몸을 던져서 당에서 쇄신 운동, 정풍운동을 벌여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석탄재를 희토류로 전환하는 기술을 충남에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고, 김 지사는 “미래에는 기후 변화 등 해박한 지식을 갖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태흠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태흠 지사는 오늘 충남 홍성시 충남도청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하시라.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이 다시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고 야당이 됐지만, 그래도 지역에 약속한 것들을 지키겠단 의지를 보이고 책임 정치를 하려고 (각 지역에) 인사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라면서 “그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몇 달이라도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야 하고, 국민에게 싸움과 갈등으로 비치더라도 환부를 다 도려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먼저 반성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4선 이상 중진들이 지금까지 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 정치인들, 중진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들한테 외면당하니까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 앉혔다가 흔들고 있다”며 “먼저 중진의원들부터 물러나라고 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언급하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 안되고, 몸을 던져서 당에서 쇄신 운동, 정풍운동을 벌여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석탄재를 희토류로 전환하는 기술을 충남에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고, 김 지사는 “미래에는 기후 변화 등 해박한 지식을 갖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태흠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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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책임정치 하겠다”…김태흠 “세력화해 정풍운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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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5 19:52:33
- 수정2025-06-25 19:53:35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늘(25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세력화해서 정풍운동을 하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 충남 홍성시 충남도청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하시라.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이 다시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고 야당이 됐지만, 그래도 지역에 약속한 것들을 지키겠단 의지를 보이고 책임 정치를 하려고 (각 지역에) 인사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라면서 “그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몇 달이라도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야 하고, 국민에게 싸움과 갈등으로 비치더라도 환부를 다 도려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먼저 반성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4선 이상 중진들이 지금까지 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 정치인들, 중진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들한테 외면당하니까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 앉혔다가 흔들고 있다”며 “먼저 중진의원들부터 물러나라고 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언급하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 안되고, 몸을 던져서 당에서 쇄신 운동, 정풍운동을 벌여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석탄재를 희토류로 전환하는 기술을 충남에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고, 김 지사는 “미래에는 기후 변화 등 해박한 지식을 갖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태흠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태흠 지사는 오늘 충남 홍성시 충남도청에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열정을 갖고 하시라.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이 다시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듣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고 야당이 됐지만, 그래도 지역에 약속한 것들을 지키겠단 의지를 보이고 책임 정치를 하려고 (각 지역에) 인사드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라면서 “그 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냐’는 측면에서, 몇 달이라도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야 하고, 국민에게 싸움과 갈등으로 비치더라도 환부를 다 도려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다선 의원들이 먼저 반성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4선 이상 중진들이 지금까지 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 정치인들, 중진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서 국민들한테 외면당하니까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 앉혔다가 흔들고 있다”며 “먼저 중진의원들부터 물러나라고 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도 언급하며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 안되고, 몸을 던져서 당에서 쇄신 운동, 정풍운동을 벌여 보수의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석탄재를 희토류로 전환하는 기술을 충남에 적용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고, 김 지사는 “미래에는 기후 변화 등 해박한 지식을 갖은 사람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태흠 충남지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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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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