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나토 사무총장 면담…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 합의
입력 2025.06.26 (07:35)
수정 2025.06.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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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방산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토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라드밀라 샤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터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루터 사무총장은 나토와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나토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실장은 "글로벌 복합 도전에 대응하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한-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 여지가 크다며, 한국이 우수한 방산 역량을 토대로 나토의 방위·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한-NATO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 참석…'방산 협력 강화' 성명 발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위 실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나토 파트너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행사 후 루터 사무총장과 인태 파트너 참석자들은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 강화 의지와 방산 분야 실질 협력 추진 방안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성명 채택을 통해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일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라드밀라 샤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터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루터 사무총장은 나토와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나토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실장은 "글로벌 복합 도전에 대응하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한-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 여지가 크다며, 한국이 우수한 방산 역량을 토대로 나토의 방위·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한-NATO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 참석…'방산 협력 강화' 성명 발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위 실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나토 파트너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행사 후 루터 사무총장과 인태 파트너 참석자들은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 강화 의지와 방산 분야 실질 협력 추진 방안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성명 채택을 통해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일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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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6 07:35:24
- 수정2025-06-26 07:55:40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방산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나토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라드밀라 샤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터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루터 사무총장은 나토와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나토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실장은 "글로벌 복합 도전에 대응하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한-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 여지가 크다며, 한국이 우수한 방산 역량을 토대로 나토의 방위·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한-NATO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 참석…'방산 협력 강화' 성명 발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위 실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나토 파트너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행사 후 루터 사무총장과 인태 파트너 참석자들은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 강화 의지와 방산 분야 실질 협력 추진 방안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성명 채택을 통해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일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라드밀라 샤케린스카 나토 사무차장과 마크 루터 나토 사무총장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위 실장은 루터 사무총장에게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루터 사무총장은 나토와의 지속적 관계 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면서, 한-나토 파트너십 강화에 대해 나토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위 실장은 "글로벌 복합 도전에 대응하여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나토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한-나토 간 방산 분야 협력 여지가 크다며, 한국이 우수한 방산 역량을 토대로 나토의 방위·방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한-NATO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에 합의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나토 고가시성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방산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 참석…'방산 협력 강화' 성명 발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루터 사무총장,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나토-인태 파트너 특별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위 실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발전해 온 한-나토 파트너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나라로서 대한민국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 "글로벌 방산 강국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이 나토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나토와의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 증진 및 핵심 방산물자 공급망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행사 후 루터 사무총장과 인태 파트너 참석자들은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 강화 의지와 방산 분야 실질 협력 추진 방안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성명 채택을 통해 나토-인태 파트너 간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위 실장은 현지 시각 24일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상들에게 이 대통령의 안부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 증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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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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