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맞아 반미 군중집회 나선 북한…“미제 야만성 갈수록 포악”
입력 2025.06.26 (09:22)
수정 2025.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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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일인 어제(25일) 북한이 각지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고 미국을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에 즈음한 군중집회가 25일 역사의 고발장이며 우리 인민의 치솟는 복수심의 발원지인 신천에서 진행됐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황해남도 신천 주민들이 6·25 전쟁 당시 미국에 대거 학살됐다며, 이곳을 최대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어 집회 현장에 “반공화국 대결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 원수들에게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고야 말 서릿발치는 증오와 적개심을 안고 모여온 수많은 군중으로 꽉 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단 대학살의 모국’으로 악명 떨치며 침략전쟁과 타민족 학살을 생존본능으로 굳힌 미제의 야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국력을 다져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6.25를 통해 억척으로 벼리는 절대불변의 신조”라고 외쳤습니다.
수도 평양 외에도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도, 양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당과 경제기관, 근로 단체 근로자,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중집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통상 매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지정해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미국을 규탄해 왔습니다.
북한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따라 그해부터 군중집회를 열지 않다가, 2022년 5년 만에 재개된 이후로는 꾸준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에 즈음한 군중집회가 25일 역사의 고발장이며 우리 인민의 치솟는 복수심의 발원지인 신천에서 진행됐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황해남도 신천 주민들이 6·25 전쟁 당시 미국에 대거 학살됐다며, 이곳을 최대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어 집회 현장에 “반공화국 대결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 원수들에게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고야 말 서릿발치는 증오와 적개심을 안고 모여온 수많은 군중으로 꽉 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단 대학살의 모국’으로 악명 떨치며 침략전쟁과 타민족 학살을 생존본능으로 굳힌 미제의 야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국력을 다져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6.25를 통해 억척으로 벼리는 절대불변의 신조”라고 외쳤습니다.
수도 평양 외에도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도, 양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당과 경제기관, 근로 단체 근로자,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중집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통상 매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지정해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미국을 규탄해 왔습니다.
북한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따라 그해부터 군중집회를 열지 않다가, 2022년 5년 만에 재개된 이후로는 꾸준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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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일인 어제(25일) 북한이 각지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고 미국을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에 즈음한 군중집회가 25일 역사의 고발장이며 우리 인민의 치솟는 복수심의 발원지인 신천에서 진행됐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황해남도 신천 주민들이 6·25 전쟁 당시 미국에 대거 학살됐다며, 이곳을 최대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어 집회 현장에 “반공화국 대결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 원수들에게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고야 말 서릿발치는 증오와 적개심을 안고 모여온 수많은 군중으로 꽉 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단 대학살의 모국’으로 악명 떨치며 침략전쟁과 타민족 학살을 생존본능으로 굳힌 미제의 야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국력을 다져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6.25를 통해 억척으로 벼리는 절대불변의 신조”라고 외쳤습니다.
수도 평양 외에도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도, 양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당과 경제기관, 근로 단체 근로자,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중집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통상 매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지정해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미국을 규탄해 왔습니다.
북한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따라 그해부터 군중집회를 열지 않다가, 2022년 5년 만에 재개된 이후로는 꾸준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에 즈음한 군중집회가 25일 역사의 고발장이며 우리 인민의 치솟는 복수심의 발원지인 신천에서 진행됐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황해남도 신천 주민들이 6·25 전쟁 당시 미국에 대거 학살됐다며, 이곳을 최대 반미 교양의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어 집회 현장에 “반공화국 대결에 미쳐 날뛰는 철천지 원수들에게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고야 말 서릿발치는 증오와 적개심을 안고 모여온 수많은 군중으로 꽉 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단 대학살의 모국’으로 악명 떨치며 침략전쟁과 타민족 학살을 생존본능으로 굳힌 미제의 야만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포악해지고 있다”며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강의 국력을 다져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6.25를 통해 억척으로 벼리는 절대불변의 신조”라고 외쳤습니다.
수도 평양 외에도 평안남·북도와 황해북도, 자강도, 강원도, 함경도, 양강도, 개성시 등지에서도 당과 경제기관, 근로 단체 근로자,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중집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은 통상 매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까지를 ‘반미 공동투쟁 월간’으로 지정해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미국을 규탄해 왔습니다.
북한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첫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따라 그해부터 군중집회를 열지 않다가, 2022년 5년 만에 재개된 이후로는 꾸준히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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