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살해하고 차 몰고 다니며 행인들 친 20대 긴급체포

입력 2025.06.26 (09:40) 수정 2025.06.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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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살인 등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하고, 택시를 직접 운전해 남성 두 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피의자가 북쪽 방면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서울경찰청 등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이후 도주 1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A 씨는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손을 다친 상태였고, 특별한 저항 없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주거지인 경기 화성시 비봉면으로 택시를 타고 오다, 택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자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 약물, 정신 질환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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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09:40:06
    • 수정2025-06-26 09:45:58
    사회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하고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사람들을 치고 다닌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살인 등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살해하고, 택시를 직접 운전해 남성 두 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 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피의자가 북쪽 방면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서울경찰청 등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이후 도주 1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 반쯤 A 씨는 서울 사당역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서울 방배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손을 다친 상태였고, 특별한 저항 없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남에서 자신의 주거지인 경기 화성시 비봉면으로 택시를 타고 오다, 택시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자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 약물, 정신 질환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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