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늘부터 2주간 5천 원 치킨 선보여…이마트는 다음달부터

롯데마트가 오늘(26일)부터 2주 동안 치킨 한 마리를 5천 원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당시와 같은 가격인 5천 원에 '통큰치킨'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전 지점에서 '통큰세일'을 진행하는데, 치킨뿐 아니라 한우, 수박, 치킨, 랍스터 등을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2010년 통큰치킨을 통해 보여준 가성비 전략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할인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0년에도 5천 원에 '통큰치킨'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자영업자들의 반발로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마트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에 '어메이징 완벽 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천 원대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롯데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