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두 자매 숨진 부산 화재에 “가슴 미어져…안전 대책 강화”

입력 2025.06.26 (15:56) 수정 2025.06.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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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0살, 7살 두 자매가 숨진 부산 진구의 아파트 화재를 언급하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SNS에 “부산 진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는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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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5:56:45
    • 수정2025-06-26 16:03:08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10살, 7살 두 자매가 숨진 부산 진구의 아파트 화재를 언급하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6일) SNS에 “부산 진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랑하는 두 자녀를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열 살, 일곱 살밖에 되지 않은 자매가 밝은 미래를 펼쳐보지도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어린아이들을 두고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해야 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참담한 슬픔 속에서도 유가족께서는 장기기증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또 다른 생명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그 숭고함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화재 예방과 피난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모든 역량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 드리며, 두 자매의 명복을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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