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우라늄 논란·달러 약세 속 국제유가 소폭 상승
입력 2025.06.27 (04:53)
수정 2025.06.27 (04: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의 농축우라늄에 대한 논란과 달러 약세 속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 대비 0.32달러, 0.49% 오른 배럴당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 0.07% 상승한 배럴당 67.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군의 폭격 뒤 대체로 온전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정보평가가 유럽 당국자들로부터도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하자 중동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유는 오전 한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서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3년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 대비 0.32달러, 0.49% 오른 배럴당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 0.07% 상승한 배럴당 67.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군의 폭격 뒤 대체로 온전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정보평가가 유럽 당국자들로부터도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하자 중동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유는 오전 한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서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3년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우라늄 논란·달러 약세 속 국제유가 소폭 상승
-
- 입력 2025-06-27 04:53:52
- 수정2025-06-27 04:54:12

이란의 농축우라늄에 대한 논란과 달러 약세 속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 대비 0.32달러, 0.49% 오른 배럴당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 0.07% 상승한 배럴당 67.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군의 폭격 뒤 대체로 온전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정보평가가 유럽 당국자들로부터도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하자 중동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유는 오전 한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서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3년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시각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전장 대비 0.32달러, 0.49% 오른 배럴당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5달러, 0.07% 상승한 배럴당 67.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유와 브렌트유는 이틀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미군의 폭격 뒤 대체로 온전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정보평가가 유럽 당국자들로부터도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하자 중동 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서부텍사스유는 오전 한때 2%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시설에서 아무것도 옮겨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조기에 지명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가 3년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한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