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어제 중국과 합의 서명…인도와 큰 합의 있을 것”
입력 2025.06.27 (06:35)
수정 2025.06.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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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6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의 합의에 전날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협상에 이어 이달 9일과 10일 런던에서 열린 2차 협상 결과를 담은 합의에 서명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합의에서 미중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 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 부과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 기간인 다음달 8일을 앞두고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협상에 이어 이달 9일과 10일 런던에서 열린 2차 협상 결과를 담은 합의에 서명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합의에서 미중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 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 부과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 기간인 다음달 8일을 앞두고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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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어제 중국과 합의 서명…인도와 큰 합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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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7 06:35:11
- 수정2025-06-27 07:09: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6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중국과의 합의에 전날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협상에 이어 이달 9일과 10일 런던에서 열린 2차 협상 결과를 담은 합의에 서명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합의에서 미중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 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 부과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 기간인 다음달 8일을 앞두고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협상에 이어 이달 9일과 10일 런던에서 열린 2차 협상 결과를 담은 합의에 서명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합의에서 미중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세계 56개국과 유럽연합에 차등 부과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 기간인 다음달 8일을 앞두고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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