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성자 치료센터’ 본격화…국비 관건
입력 2025.06.27 (07:38)
수정 2025.06.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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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지역 최초로 첨단 암 치료시설인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국비 확보와 부지 선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에 가까운 속도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양성자 치료.
주변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립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두 곳에서만 시행 중입니다.
울산시가 지역 첫 양성자 치료센터 유치를 목표로 벌인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필요성이 모두 인정됐습니다.
울산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위지만, 암 전문 치료센터나 공공병원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암 환자 3만 1천여 명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으며 지출한 의료비가 9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협의한 보건복지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료기 2기를 갖춘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의 운영은 지역 의료기관 위탁 방식이 유력합니다.
관건은 연면적 8,500㎡ 규모의 부지 선정과 천2백억여 원의 건립 예산입니다.
[이동재/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수도권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새 정부의 의료 정책에 맞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양성자 치료센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울산의료원과 함께 울산형 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울산시가 지역 최초로 첨단 암 치료시설인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국비 확보와 부지 선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에 가까운 속도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양성자 치료.
주변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립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두 곳에서만 시행 중입니다.
울산시가 지역 첫 양성자 치료센터 유치를 목표로 벌인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필요성이 모두 인정됐습니다.
울산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위지만, 암 전문 치료센터나 공공병원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암 환자 3만 1천여 명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으며 지출한 의료비가 9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협의한 보건복지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료기 2기를 갖춘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의 운영은 지역 의료기관 위탁 방식이 유력합니다.
관건은 연면적 8,500㎡ 규모의 부지 선정과 천2백억여 원의 건립 예산입니다.
[이동재/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수도권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새 정부의 의료 정책에 맞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양성자 치료센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울산의료원과 함께 울산형 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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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 본격화…국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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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7 07:38:07
- 수정2025-06-27 07:48:05

[앵커]
울산시가 지역 최초로 첨단 암 치료시설인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국비 확보와 부지 선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에 가까운 속도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양성자 치료.
주변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립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두 곳에서만 시행 중입니다.
울산시가 지역 첫 양성자 치료센터 유치를 목표로 벌인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필요성이 모두 인정됐습니다.
울산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위지만, 암 전문 치료센터나 공공병원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암 환자 3만 1천여 명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으며 지출한 의료비가 9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협의한 보건복지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료기 2기를 갖춘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의 운영은 지역 의료기관 위탁 방식이 유력합니다.
관건은 연면적 8,500㎡ 규모의 부지 선정과 천2백억여 원의 건립 예산입니다.
[이동재/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수도권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새 정부의 의료 정책에 맞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양성자 치료센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울산의료원과 함께 울산형 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울산시가 지역 최초로 첨단 암 치료시설인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정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국비 확보와 부지 선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빛에 가까운 속도로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는 양성자 치료.
주변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꿈의 암 치료' 기술로 불립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두 곳에서만 시행 중입니다.
울산시가 지역 첫 양성자 치료센터 유치를 목표로 벌인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과 필요성이 모두 인정됐습니다.
울산은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4위지만, 암 전문 치료센터나 공공병원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암 환자 3만 1천여 명이 수도권에서 진료를 받으며 지출한 의료비가 940억 원을 넘었습니다.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협의한 보건복지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료기 2기를 갖춘 울산 양성자 치료센터의 운영은 지역 의료기관 위탁 방식이 유력합니다.
관건은 연면적 8,500㎡ 규모의 부지 선정과 천2백억여 원의 건립 예산입니다.
[이동재/울산시 시민건강과장 :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수도권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양성자 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새 정부의 의료 정책에 맞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양성자 치료센터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울산의료원과 함께 울산형 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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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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