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폐수처리시설 청소 작업 2명 질식사

입력 2025.06.27 (15:36) 수정 2025.06.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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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식품 가공 업체 폐수처리시설에서 2명이 질식사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 반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 식품 가공 업체의 폐수처리시설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업체 대표가 숨졌고 50대 작업자도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50대 작업자는 4미터 높이 폐수처리시설 안에서 찌꺼기 청소를 하다 내부 가스 때문에 작업을 중지하고 올라오다 쓰러졌고, 이를 구하기 위해 업체 대표가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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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여수서 폐수처리시설 청소 작업 2명 질식사
    • 입력 2025-06-27 15:36:36
    • 수정2025-06-27 18:57:52
    사회
전남 여수의 식품 가공 업체 폐수처리시설에서 2명이 질식사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1시 반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 식품 가공 업체의 폐수처리시설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업체 대표가 숨졌고 50대 작업자도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50대 작업자는 4미터 높이 폐수처리시설 안에서 찌꺼기 청소를 하다 내부 가스 때문에 작업을 중지하고 올라오다 쓰러졌고, 이를 구하기 위해 업체 대표가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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