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연평해전’ 고 윤영하 소령 23주기 추모식 열려

입력 2025.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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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23주기 추모식이 오늘(6/27) 인천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윤영하 소령 추모사업회 박상은 이사장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정영순 사령관, 문경복 옹진군수 등 해군과 송도고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윤영하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투철한 애국심을 되새겼습니다.

참석자들은 윤영하 소령에 대한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추모사를 통해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귀를 새기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목숨을 걸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켰던 윤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추모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송도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윤영하 소령의 흉상에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옹진군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한 해군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로, 우리 해군의 반격으로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켜냈지만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고, 북한 해군도 13명이 전사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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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연평해전’ 고 윤영하 소령 23주기 추모식 열려
    • 입력 2025-06-27 17:48:45
    사회
지난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23주기 추모식이 오늘(6/27) 인천시 연수구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추모식에는 윤영하 소령 추모사업회 박상은 이사장과 국가보훈부 이희완 차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정영순 사령관, 문경복 옹진군수 등 해군과 송도고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윤영하 소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투철한 애국심을 되새겼습니다.

참석자들은 윤영하 소령에 대한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추모사를 통해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글귀를 새기며,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목숨을 걸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켰던 윤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추모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송도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진 윤영하 소령의 흉상에 국화꽃을 바치고 묵념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옹진군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한 해군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로, 우리 해군의 반격으로 서해 북방한계선을 지켜냈지만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고, 북한 해군도 13명이 전사하고 2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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