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서 낙하물 맞은 노동자 사망
입력 2025.06.27 (18:27)
수정 2025.06.27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노동부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착기에서 떨어진 낙하물에 맞았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쯤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15미터 높이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건조물 사이의 공간에 굴착기로 흙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가 건설사의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하는지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의 철거 현장과 경기 파주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이틀 연속 각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과 노동부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착기에서 떨어진 낙하물에 맞았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쯤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15미터 높이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건조물 사이의 공간에 굴착기로 흙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가 건설사의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하는지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의 철거 현장과 경기 파주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이틀 연속 각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현대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서 낙하물 맞은 노동자 사망
-
- 입력 2025-06-27 18:27:32
- 수정2025-06-27 19:53:50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가 낙하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노동부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착기에서 떨어진 낙하물에 맞았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쯤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15미터 높이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건조물 사이의 공간에 굴착기로 흙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가 건설사의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하는지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의 철거 현장과 경기 파주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이틀 연속 각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과 노동부 등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이 굴착기에서 떨어진 낙하물에 맞았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쯤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하청업체 소속으로, 신호수 역할을 하던 중 15미터 높이의 굴착기에서 떨어진 돌에 맞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건조물 사이의 공간에 굴착기로 흙을 메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가 건설사의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하는지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즉시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의 철거 현장과 경기 파주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이틀 연속 각각 사망 사고가 발생한 뒤,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추재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