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습격 비상…해수욕장 그물망 설치
입력 2025.06.27 (19:18)
수정 2025.06.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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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우리 연안에 밀려드는 해파리.
양식장 피해를 주는 데다 해수욕객을 쏘는 불청객입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해파리 습격을 막을 그물망 설치에 나섰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속초 해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쏘이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파리 등장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어업지도선이 백사장 가까이에 그물망을 던집니다.
잠수사들이 그물망을 넓게 펼치고 해안가 100m 앞 바다로 끌고 가 그물망을 띄웁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구간 1.1km에 해파리 유입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강윤희/수영구 도시해변관리계장 : "그물망도 촘촘하게 구성해서 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직전 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나 4,200건이 넘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올해는 해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저수온 상태가 이어져 쏘임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경연/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 "그물 틈새 사이로 촉수들이 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100% 차단되는 건 아니고요. 긴 소매 수영복을 착용하면 쏘임 사고 예방에 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또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명진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우리 연안에 밀려드는 해파리.
양식장 피해를 주는 데다 해수욕객을 쏘는 불청객입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해파리 습격을 막을 그물망 설치에 나섰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속초 해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쏘이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파리 등장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어업지도선이 백사장 가까이에 그물망을 던집니다.
잠수사들이 그물망을 넓게 펼치고 해안가 100m 앞 바다로 끌고 가 그물망을 띄웁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구간 1.1km에 해파리 유입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강윤희/수영구 도시해변관리계장 : "그물망도 촘촘하게 구성해서 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직전 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나 4,200건이 넘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올해는 해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저수온 상태가 이어져 쏘임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경연/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 "그물 틈새 사이로 촉수들이 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100% 차단되는 건 아니고요. 긴 소매 수영복을 착용하면 쏘임 사고 예방에 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또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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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리 습격 비상…해수욕장 그물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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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7 19:18:55
- 수정2025-06-27 19:48:56

[앵커]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우리 연안에 밀려드는 해파리.
양식장 피해를 주는 데다 해수욕객을 쏘는 불청객입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해파리 습격을 막을 그물망 설치에 나섰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속초 해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쏘이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파리 등장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어업지도선이 백사장 가까이에 그물망을 던집니다.
잠수사들이 그물망을 넓게 펼치고 해안가 100m 앞 바다로 끌고 가 그물망을 띄웁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구간 1.1km에 해파리 유입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강윤희/수영구 도시해변관리계장 : "그물망도 촘촘하게 구성해서 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직전 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나 4,200건이 넘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올해는 해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저수온 상태가 이어져 쏘임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경연/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 "그물 틈새 사이로 촉수들이 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100% 차단되는 건 아니고요. 긴 소매 수영복을 착용하면 쏘임 사고 예방에 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또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명진
여름철마다 어김없이 우리 연안에 밀려드는 해파리.
양식장 피해를 주는 데다 해수욕객을 쏘는 불청객입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이 해파리 습격을 막을 그물망 설치에 나섰습니다.
김아르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속초 해변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나타났습니다.
쏘이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파리 등장에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어업지도선이 백사장 가까이에 그물망을 던집니다.
잠수사들이 그물망을 넓게 펼치고 해안가 100m 앞 바다로 끌고 가 그물망을 띄웁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구간 1.1km에 해파리 유입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강윤희/수영구 도시해변관리계장 : "그물망도 촘촘하게 구성해서 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해파리 쏘임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지난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국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직전 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나 4,200건이 넘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올해는 해파리가 발생하기 좋은 저수온 상태가 이어져 쏘임 사고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경연/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사 : "그물 틈새 사이로 촉수들이 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100% 차단되는 건 아니고요. 긴 소매 수영복을 착용하면 쏘임 사고 예방에 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또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상처 부위를 헹구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라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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