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대응 제주 정책협의체계 가동…최종 과제 도출은 ‘미완’
입력 2025.06.27 (19:34)
수정 2025.06.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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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제주 역시 정부에 전달할 핵심 과제 발굴을 목표로 3대 행정기관이 손을 맞잡고 정책협의체계를 꾸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시급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 제주 정책협의체계가 가동됐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인재 수도 육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갈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봉/제주도의회 의장 : "이 과제들이 충분히 논의돼 우선순위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야 합니다."]
제주도는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모두 43개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7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논의된 과제들이 국정 과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제주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교육청도 제주 교육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9개 정책 과제를 내놨습니다.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법률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권 부여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청' 신설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이 과제들은 도와 도의회와도 정책적 방향성이 맞닿아 있고 서로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전달할 과제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 협의할 계획인데, 이번 협의회가 공동대응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정 과제 반영이라는 실질적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제주 역시 정부에 전달할 핵심 과제 발굴을 목표로 3대 행정기관이 손을 맞잡고 정책협의체계를 꾸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시급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 제주 정책협의체계가 가동됐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인재 수도 육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갈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봉/제주도의회 의장 : "이 과제들이 충분히 논의돼 우선순위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야 합니다."]
제주도는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모두 43개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7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논의된 과제들이 국정 과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제주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교육청도 제주 교육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9개 정책 과제를 내놨습니다.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법률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권 부여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청' 신설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이 과제들은 도와 도의회와도 정책적 방향성이 맞닿아 있고 서로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전달할 과제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 협의할 계획인데, 이번 협의회가 공동대응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정 과제 반영이라는 실질적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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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제주 역시 정부에 전달할 핵심 과제 발굴을 목표로 3대 행정기관이 손을 맞잡고 정책협의체계를 꾸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시급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 제주 정책협의체계가 가동됐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인재 수도 육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갈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봉/제주도의회 의장 : "이 과제들이 충분히 논의돼 우선순위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야 합니다."]
제주도는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모두 43개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7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논의된 과제들이 국정 과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제주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교육청도 제주 교육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9개 정책 과제를 내놨습니다.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법률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권 부여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청' 신설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이 과제들은 도와 도의회와도 정책적 방향성이 맞닿아 있고 서로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전달할 과제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 협의할 계획인데, 이번 협의회가 공동대응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정 과제 반영이라는 실질적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제주 역시 정부에 전달할 핵심 과제 발굴을 목표로 3대 행정기관이 손을 맞잡고 정책협의체계를 꾸렸습니다.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에 전달할 시급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는 제주 정책협의체계가 가동됐습니다.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인공지능 디지털 인재 수도 육성과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제주의 미래 100년을 그려 나갈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봉/제주도의회 의장 : "이 과제들이 충분히 논의돼 우선순위에 따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민생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야 합니다."]
제주도는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모두 43개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육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업비 7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오영훈/제주도지사 : "논의된 과제들이 국정 과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 회의가 제주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도교육청도 제주 교육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29개 정책 과제를 내놨습니다.
제주특별법 교육분야 법률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권 부여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돌봄청' 신설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광수/제주도교육감 : "이 과제들은 도와 도의회와도 정책적 방향성이 맞닿아 있고 서로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 등에 전달할 과제를 확정하기 위해 추가 협의할 계획인데, 이번 협의회가 공동대응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정 과제 반영이라는 실질적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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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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