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내일 다시 전국 장맛비
입력 2025.06.27 (21:23)
수정 2025.06.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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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남부지방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8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는데, 비가 내려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아스팔트 도로에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더위가 버겁습니다.
[노한빈/경북 성주군 : "10분 정도 걷고 계속 실내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반복한 것 같아요. 많이 더워서 오늘 평소보다."]
오늘 남부지방 대부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밀양의 최고기온은 34.7도, 강릉 33.6도, 대구도 33.1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날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겠고, 강원 영동지방에선 낮 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일요일인 모레(29일)는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꺾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 지역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50mm 등입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토요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흐리고 장맛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현갑
오늘(27일) 남부지방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8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는데, 비가 내려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아스팔트 도로에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더위가 버겁습니다.
[노한빈/경북 성주군 : "10분 정도 걷고 계속 실내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반복한 것 같아요. 많이 더워서 오늘 평소보다."]
오늘 남부지방 대부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밀양의 최고기온은 34.7도, 강릉 33.6도, 대구도 33.1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날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겠고, 강원 영동지방에선 낮 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일요일인 모레(29일)는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꺾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 지역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50mm 등입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토요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흐리고 장맛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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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올해 첫 폭염주의보…내일 다시 전국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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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7 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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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남부지방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8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는데, 비가 내려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아스팔트 도로에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더위가 버겁습니다.
[노한빈/경북 성주군 : "10분 정도 걷고 계속 실내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반복한 것 같아요. 많이 더워서 오늘 평소보다."]
오늘 남부지방 대부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밀양의 최고기온은 34.7도, 강릉 33.6도, 대구도 33.1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날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겠고, 강원 영동지방에선 낮 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일요일인 모레(29일)는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꺾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 지역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50mm 등입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토요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흐리고 장맛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현갑
오늘(27일) 남부지방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8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는데, 비가 내려도 무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낮의 아스팔트 도로에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릅니다.
시민들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시원한 음료도 마셔보지만, 더위가 버겁습니다.
[노한빈/경북 성주군 : "10분 정도 걷고 계속 실내에 들어가 있고 그것을 반복한 것 같아요. 많이 더워서 오늘 평소보다."]
오늘 남부지방 대부분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밀양의 최고기온은 34.7도, 강릉 33.6도, 대구도 33.1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날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하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나들겠고, 강원 영동지방에선 낮 더위가 열대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에, 일요일인 모레(29일)는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꺾기엔 역부족이겠습니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북 지역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남, 그 밖의 남부지방에 5에서 50mm 등입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토요일 새벽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다음 주 초까지 흐리고 장맛비가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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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병규/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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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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