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제바!” K-인테르 인천 공포의 삼각편대
입력 2025.06.27 (22:03)
수정 2025.06.27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이 14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부 리그의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죠.
그 중심엔 '탈 2부급'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트리오 '무제바'가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골 냄새가 난다고 하면 놓치지 않는 득점왕 무고사와, 돌파면 돌파, 크로스면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양쪽 날개 제르소와 바로우까지.
탈 2부급 외국인 삼각편대는 올 시즌 인천 전체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 제 바!"]
세 선수의 K리그 생활만 도합 15년.
한국 선수 못지 않은 경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맞춤 전술까지 더해져 삼각편대의 위력은 한층 더 극대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무고사/인천 : "동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모두들 열심히 뛰어서 기회를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골을 넣기만 하면 돼요."]
[제르소/인천 : "저랑 바로우에겐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마무리해 줄 무고사가 있다는 게 좋죠. 무고사는 자기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어요."]
[바로우/인천 : "감독님의 전술이 저희에게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매주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감독님께 배우고 있죠."]
특히 후방에서의 짧은 패스 전개부터 시작돼 중앙에서 수비를 유인하는 무고사의 영리함과 제르소·바로우 양 날개의 빠른 스피드로 만들어낸 이 득점 장면은 인천의 색깔과 맞물려 인터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바로우/인천 : "인터밀란 좋은 팀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갔잖아요?"]
[제르소/인천 : "너무 큰 영광이지만, 압박을 받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인천 유나이티드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무고사/인천 : "우리 색깔이 파랑 검정이지만, 저는 사실 인터밀란을 안 좋아해요. 저는 AC 밀란 팬이라서요. 농담입니다."]
14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의 1부 리그 승격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1위, 승격하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우리 셋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같은 마음이에요."]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이 14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부 리그의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죠.
그 중심엔 '탈 2부급'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트리오 '무제바'가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골 냄새가 난다고 하면 놓치지 않는 득점왕 무고사와, 돌파면 돌파, 크로스면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양쪽 날개 제르소와 바로우까지.
탈 2부급 외국인 삼각편대는 올 시즌 인천 전체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 제 바!"]
세 선수의 K리그 생활만 도합 15년.
한국 선수 못지 않은 경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맞춤 전술까지 더해져 삼각편대의 위력은 한층 더 극대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무고사/인천 : "동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모두들 열심히 뛰어서 기회를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골을 넣기만 하면 돼요."]
[제르소/인천 : "저랑 바로우에겐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마무리해 줄 무고사가 있다는 게 좋죠. 무고사는 자기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어요."]
[바로우/인천 : "감독님의 전술이 저희에게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매주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감독님께 배우고 있죠."]
특히 후방에서의 짧은 패스 전개부터 시작돼 중앙에서 수비를 유인하는 무고사의 영리함과 제르소·바로우 양 날개의 빠른 스피드로 만들어낸 이 득점 장면은 인천의 색깔과 맞물려 인터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바로우/인천 : "인터밀란 좋은 팀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갔잖아요?"]
[제르소/인천 : "너무 큰 영광이지만, 압박을 받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인천 유나이티드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무고사/인천 : "우리 색깔이 파랑 검정이지만, 저는 사실 인터밀란을 안 좋아해요. 저는 AC 밀란 팬이라서요. 농담입니다."]
14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의 1부 리그 승격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1위, 승격하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우리 셋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같은 마음이에요."]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는 무제바!” K-인테르 인천 공포의 삼각편대
-
- 입력 2025-06-27 22:03:06
- 수정2025-06-27 22:08:30

[앵커]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이 14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부 리그의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죠.
그 중심엔 '탈 2부급'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트리오 '무제바'가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골 냄새가 난다고 하면 놓치지 않는 득점왕 무고사와, 돌파면 돌파, 크로스면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양쪽 날개 제르소와 바로우까지.
탈 2부급 외국인 삼각편대는 올 시즌 인천 전체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 제 바!"]
세 선수의 K리그 생활만 도합 15년.
한국 선수 못지 않은 경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맞춤 전술까지 더해져 삼각편대의 위력은 한층 더 극대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무고사/인천 : "동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모두들 열심히 뛰어서 기회를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골을 넣기만 하면 돼요."]
[제르소/인천 : "저랑 바로우에겐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마무리해 줄 무고사가 있다는 게 좋죠. 무고사는 자기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어요."]
[바로우/인천 : "감독님의 전술이 저희에게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매주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감독님께 배우고 있죠."]
특히 후방에서의 짧은 패스 전개부터 시작돼 중앙에서 수비를 유인하는 무고사의 영리함과 제르소·바로우 양 날개의 빠른 스피드로 만들어낸 이 득점 장면은 인천의 색깔과 맞물려 인터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바로우/인천 : "인터밀란 좋은 팀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갔잖아요?"]
[제르소/인천 : "너무 큰 영광이지만, 압박을 받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인천 유나이티드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무고사/인천 : "우리 색깔이 파랑 검정이지만, 저는 사실 인터밀란을 안 좋아해요. 저는 AC 밀란 팬이라서요. 농담입니다."]
14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의 1부 리그 승격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1위, 승격하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우리 셋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같은 마음이에요."]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이 14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부 리그의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죠.
그 중심엔 '탈 2부급' 수준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트리오 '무제바'가 있는데요.
김화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골 냄새가 난다고 하면 놓치지 않는 득점왕 무고사와, 돌파면 돌파, 크로스면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양쪽 날개 제르소와 바로우까지.
탈 2부급 외국인 삼각편대는 올 시즌 인천 전체 득점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 제 바!"]
세 선수의 K리그 생활만 도합 15년.
한국 선수 못지 않은 경험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운데, 윤정환 감독의 맞춤 전술까지 더해져 삼각편대의 위력은 한층 더 극대화됐다는 평가입니다.
[무고사/인천 : "동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모두들 열심히 뛰어서 기회를 만들어주니까 우리는 골을 넣기만 하면 돼요."]
[제르소/인천 : "저랑 바로우에겐 크로스를 올릴 때마다 마무리해 줄 무고사가 있다는 게 좋죠. 무고사는 자기의 역할을 완벽히 하고 있어요."]
[바로우/인천 : "감독님의 전술이 저희에게 정말 잘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매주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감독님께 배우고 있죠."]
특히 후방에서의 짧은 패스 전개부터 시작돼 중앙에서 수비를 유인하는 무고사의 영리함과 제르소·바로우 양 날개의 빠른 스피드로 만들어낸 이 득점 장면은 인천의 색깔과 맞물려 인터밀란을 떠올리게 한다는 찬사도 받고 있습니다.
[바로우/인천 : "인터밀란 좋은 팀이죠,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도 갔잖아요?"]
[제르소/인천 : "너무 큰 영광이지만, 압박을 받고 싶지는 않아요. 그냥 인천 유나이티드로서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무고사/인천 : "우리 색깔이 파랑 검정이지만, 저는 사실 인터밀란을 안 좋아해요. 저는 AC 밀란 팬이라서요. 농담입니다."]
14경기 무패 행진으로 K리그2 선두를 질주 중인 인천의 1부 리그 승격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1위, 승격하는 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우리 셋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가 같은 마음이에요."]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
-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김화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