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발 초계기, 가동 저조…결함·부품 부족 탓”
입력 2025.06.28 (11:56)
수정 2025.06.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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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자체 개발한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기기 결함, 부품 부족 등으로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체는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회계 등을 독립적으로 검사하는 행정기관인 회계검사원은 2019∼2023년도 P-1 초계기의 가동 상황을 조사한 뒤 “개선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방위성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회계검사원은 배치 완료된 P-1 초계기 35대의 운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가동 상황이 저조했다”며 엔진 부식에 의한 성능 저하, 전자기기 불량, 교환부품 조달 지연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회계검사원은 방위성과 협의 후 구체적인 가동 비율은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P-1 초계기는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업체들이 개발해 2013년부터 배치한 기종으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의 정부 지출만 1조7천766억 엔, 약 16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초계기는 일본 주변 해역을 저공 비행하면서 괴선박 등에 대한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며, 바닷속 잠수함의 소리와 자기를 포착하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P-1 초계기 총 61대를 배치할 방침이며 예산은 4조907억 엔(약 38조6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상자위대 제공]
오늘(2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회계 등을 독립적으로 검사하는 행정기관인 회계검사원은 2019∼2023년도 P-1 초계기의 가동 상황을 조사한 뒤 “개선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방위성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회계검사원은 배치 완료된 P-1 초계기 35대의 운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가동 상황이 저조했다”며 엔진 부식에 의한 성능 저하, 전자기기 불량, 교환부품 조달 지연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회계검사원은 방위성과 협의 후 구체적인 가동 비율은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P-1 초계기는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업체들이 개발해 2013년부터 배치한 기종으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의 정부 지출만 1조7천766억 엔, 약 16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초계기는 일본 주변 해역을 저공 비행하면서 괴선박 등에 대한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며, 바닷속 잠수함의 소리와 자기를 포착하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P-1 초계기 총 61대를 배치할 방침이며 예산은 4조907억 엔(약 38조6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상자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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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개발 초계기, 가동 저조…결함·부품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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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8 11:56:43
- 수정2025-06-28 12:02:13

일본이 자체 개발한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가 기기 결함, 부품 부족 등으로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체는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회계 등을 독립적으로 검사하는 행정기관인 회계검사원은 2019∼2023년도 P-1 초계기의 가동 상황을 조사한 뒤 “개선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방위성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회계검사원은 배치 완료된 P-1 초계기 35대의 운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가동 상황이 저조했다”며 엔진 부식에 의한 성능 저하, 전자기기 불량, 교환부품 조달 지연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회계검사원은 방위성과 협의 후 구체적인 가동 비율은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P-1 초계기는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업체들이 개발해 2013년부터 배치한 기종으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의 정부 지출만 1조7천766억 엔, 약 16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초계기는 일본 주변 해역을 저공 비행하면서 괴선박 등에 대한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며, 바닷속 잠수함의 소리와 자기를 포착하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P-1 초계기 총 61대를 배치할 방침이며 예산은 4조907억 엔(약 38조6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상자위대 제공]
오늘(2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회계 등을 독립적으로 검사하는 행정기관인 회계검사원은 2019∼2023년도 P-1 초계기의 가동 상황을 조사한 뒤 “개선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방위성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회계검사원은 배치 완료된 P-1 초계기 35대의 운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가동 상황이 저조했다”며 엔진 부식에 의한 성능 저하, 전자기기 불량, 교환부품 조달 지연 등을 문제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회계검사원은 방위성과 협의 후 구체적인 가동 비율은 국가안보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P-1 초계기는 가와사키중공업 등 일본 업체들이 개발해 2013년부터 배치한 기종으로,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의 정부 지출만 1조7천766억 엔, 약 16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초계기는 일본 주변 해역을 저공 비행하면서 괴선박 등에 대한 경계와 정보 수집 활동을 벌이며, 바닷속 잠수함의 소리와 자기를 포착하는 특수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장비청은 P-1 초계기 총 61대를 배치할 방침이며 예산은 4조907억 엔(약 38조6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상자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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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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