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추’만 남은 김민석 청문회…지명철회·사퇴해야”
입력 2025.06.29 (00:03)
수정 2025.06.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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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는 대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을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함인경 대변인은 어제(28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어놓고 하겠다던 자료 제출이 없어 청문회는 파행됐다"며, 생활비 등 자금 의혹에 대한 명쾌한 설명 없이 '배추'만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국가 채무 비율과 올해 국가 예산 규모 등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았고 국가채무비율·국가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후보자에게 민생 위기를 극복할 자질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당연한 책임이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과 실용성은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 시한인 오늘(29일)까지 국민의힘이 인준 동의를 하지 않으면 내일(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협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고, 일부 의원들은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함인경 대변인은 어제(28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어놓고 하겠다던 자료 제출이 없어 청문회는 파행됐다"며, 생활비 등 자금 의혹에 대한 명쾌한 설명 없이 '배추'만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국가 채무 비율과 올해 국가 예산 규모 등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았고 국가채무비율·국가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후보자에게 민생 위기를 극복할 자질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당연한 책임이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과 실용성은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 시한인 오늘(29일)까지 국민의힘이 인준 동의를 하지 않으면 내일(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협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고, 일부 의원들은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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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배추’만 남은 김민석 청문회…지명철회·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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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9 00:03:23
- 수정2025-06-29 06:47:34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에 대해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자제하는 대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을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함인경 대변인은 어제(28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어놓고 하겠다던 자료 제출이 없어 청문회는 파행됐다"며, 생활비 등 자금 의혹에 대한 명쾌한 설명 없이 '배추'만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국가 채무 비율과 올해 국가 예산 규모 등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았고 국가채무비율·국가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후보자에게 민생 위기를 극복할 자질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당연한 책임이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과 실용성은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 시한인 오늘(29일)까지 국민의힘이 인준 동의를 하지 않으면 내일(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협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고, 일부 의원들은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함인경 대변인은 어제(28일)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이번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증인이나 참고인 한 명 없이 깜깜이 청문회를 만들어놓고 하겠다던 자료 제출이 없어 청문회는 파행됐다"며, 생활비 등 자금 의혹에 대한 명쾌한 설명 없이 '배추'만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국가 채무 비율과 올해 국가 예산 규모 등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어보지 않았고 국가채무비율·국가 예산 규모조차 모르는 후보자에게 민생 위기를 극복할 자질이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함 대변인은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부적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당연한 책임이고, 그 책임을 방기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의 도덕성과 실용성은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 청문 시한인 오늘(29일)까지 국민의힘이 인준 동의를 하지 않으면 내일(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의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대해 국민의힘은 '협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고, 일부 의원들은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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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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