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가 내각 인선에 “능력도 원칙도 없는 보은 인사”
입력 2025.06.29 (19:48)
수정 2025.06.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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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9일)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을 두고 "능력도 원칙도 기준도 없는 보은 인사이자 국정 신뢰 붕괴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건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이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 키트를 당부하던 시기, 가족은 그 방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재산을 은폐한 정은경 장관 후보자, 드루킹 김경수까지 측근과 코드로 채워지는 부적격 인사의 반복은 국정이 아니라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제 위기 속에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선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며 "민생의 시급함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국회의원의 줄 입각 사태"라며 "입법과 국정의 균형을 책임져야 할 현직 의원들을 줄줄이 내각에 집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을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듯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일부 장관 내정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분과 경력을 쌓기 위한 '출마용 장관'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적격 인사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건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이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 키트를 당부하던 시기, 가족은 그 방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재산을 은폐한 정은경 장관 후보자, 드루킹 김경수까지 측근과 코드로 채워지는 부적격 인사의 반복은 국정이 아니라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제 위기 속에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선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며 "민생의 시급함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국회의원의 줄 입각 사태"라며 "입법과 국정의 균형을 책임져야 할 현직 의원들을 줄줄이 내각에 집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을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듯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일부 장관 내정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분과 경력을 쌓기 위한 '출마용 장관'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적격 인사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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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가 내각 인선에 “능력도 원칙도 없는 보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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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9 19:48:04
- 수정2025-06-29 19:58:11

국민의힘은 오늘(29일) 발표된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을 두고 "능력도 원칙도 기준도 없는 보은 인사이자 국정 신뢰 붕괴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건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이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 키트를 당부하던 시기, 가족은 그 방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재산을 은폐한 정은경 장관 후보자, 드루킹 김경수까지 측근과 코드로 채워지는 부적격 인사의 반복은 국정이 아니라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제 위기 속에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선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며 "민생의 시급함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국회의원의 줄 입각 사태"라며 "입법과 국정의 균형을 책임져야 할 현직 의원들을 줄줄이 내각에 집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을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듯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일부 장관 내정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분과 경력을 쌓기 위한 '출마용 장관'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적격 인사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이 거듭될수록 드러나는 건 하나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이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과 자가진단 키트를 당부하던 시기, 가족은 그 방역으로 이익을 챙기고 재산을 은폐한 정은경 장관 후보자, 드루킹 김경수까지 측근과 코드로 채워지는 부적격 인사의 반복은 국정이 아니라 사조직의 인사 순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제 위기 속에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선은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이뤄졌다"며 "민생의 시급함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이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건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국회의원의 줄 입각 사태"라며 "입법과 국정의 균형을 책임져야 할 현직 의원들을 줄줄이 내각에 집어넣는 것은 대한민국을 의원내각제로 착각한 듯한 행태"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일부 장관 내정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분과 경력을 쌓기 위한 '출마용 장관'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적격 인사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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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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