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3일째 글로벌 1위…황동혁 “지난 4년, 잊을 수 없어”
입력 2025.07.01 (10:30)
수정 2025.07.01 (15: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3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어제(30일) 기준으로 3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앞서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진 '오징어 게임' 피날레 퍼레이드에는 약 3만 8천여 명이 모였고, 뒤이어 진행된 '팬 이벤트'에는 9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은 시작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으로 지난 4년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받는, 잊을 수 없는 그런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시즌3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호가 됐든 불호가 됐든 작품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 생각하고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팬이 되기도 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과 다른 결말이 나타나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시리즈가 인기를 얻게 되면 (작품이) 작가와 창작자의 것이 아니라 점점 팬들의 것이 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즌3의 마지막 장면에 미국을 배경으로 한 새 시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관련해 시즌4나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거나, 공식적인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작이 된다면) 만드는 분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조언을 구하거나 협업을 요청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당연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넷플릭스 제공]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어제(30일) 기준으로 3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앞서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진 '오징어 게임' 피날레 퍼레이드에는 약 3만 8천여 명이 모였고, 뒤이어 진행된 '팬 이벤트'에는 9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은 시작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으로 지난 4년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받는, 잊을 수 없는 그런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시즌3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호가 됐든 불호가 됐든 작품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 생각하고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팬이 되기도 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과 다른 결말이 나타나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시리즈가 인기를 얻게 되면 (작품이) 작가와 창작자의 것이 아니라 점점 팬들의 것이 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즌3의 마지막 장면에 미국을 배경으로 한 새 시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관련해 시즌4나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거나, 공식적인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작이 된다면) 만드는 분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조언을 구하거나 협업을 요청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당연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넷플릭스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징어게임3, 3일째 글로벌 1위…황동혁 “지난 4년, 잊을 수 없어”
-
- 입력 2025-07-01 10:30:09
- 수정2025-07-01 15:03:49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3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어제(30일) 기준으로 3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앞서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진 '오징어 게임' 피날레 퍼레이드에는 약 3만 8천여 명이 모였고, 뒤이어 진행된 '팬 이벤트'에는 9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은 시작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으로 지난 4년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받는, 잊을 수 없는 그런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시즌3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호가 됐든 불호가 됐든 작품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 생각하고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팬이 되기도 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과 다른 결말이 나타나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시리즈가 인기를 얻게 되면 (작품이) 작가와 창작자의 것이 아니라 점점 팬들의 것이 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즌3의 마지막 장면에 미국을 배경으로 한 새 시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관련해 시즌4나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거나, 공식적인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작이 된다면) 만드는 분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조언을 구하거나 협업을 요청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당연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넷플릭스 제공]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은 어제(30일) 기준으로 3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등 플릭스 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국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3'은 공개 하루만인 28일 기준, TV쇼 부문 1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앞서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습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 광장까지 이어진 '오징어 게임' 피날레 퍼레이드에는 약 3만 8천여 명이 모였고, 뒤이어 진행된 '팬 이벤트'에는 9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유튜브 영상은 시작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오늘(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작품으로 지난 4년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받는, 잊을 수 없는 그런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시즌3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호가 됐든 불호가 됐든 작품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 생각하고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면서 팬이 되기도 하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것과 다른 결말이 나타나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시리즈가 인기를 얻게 되면 (작품이) 작가와 창작자의 것이 아니라 점점 팬들의 것이 되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즌3의 마지막 장면에 미국을 배경으로 한 새 시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관련해 시즌4나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제작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오거나, 공식적인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작이 된다면) 만드는 분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조언을 구하거나 협업을 요청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에서는 당연히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넷플릭스 제공]
-
-
김혜주 기자 khj@kbs.co.kr
김혜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