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릿 조핸슨 “쥬라기 월드 출연 어릴 적 꿈이 현실 돼”

입력 2025.07.01 (16:40) 수정 2025.07.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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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배급사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이 참석했습니다.

'쥬라기 월드'의 네 번째 영화인 '새로운 시작'은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가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크리스 프랫이 주연한 전편과 달리 조핸슨과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허샬라 알리,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조핸슨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 제작진이 캐릭터에 관한 내용을 가감 없이 논의해 각본을 수정했다"며 "제안한 장면도 영화에 포함돼 제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핸슨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개봉 이후 8년 만입니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은 "이번 작품은 즐거움을 주는 영화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넣어야 스토리텔링이 완벽해진다고 생각했다"며, 대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즈 감독은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저예산 영화 '몬스터즈'로 장편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며, 그때 한국이 세계 최고의 취향을 가진 관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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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6:40:28
    • 수정2025-07-01 16:43:16
    문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배급사는 오늘(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스칼릿 조핸슨과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등이 참석했습니다.

'쥬라기 월드'의 네 번째 영화인 '새로운 시작'은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고생물학자 헨리(조너선 베일리)가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크리스 프랫이 주연한 전편과 달리 조핸슨과 조너선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허샬라 알리, 마누엘 가르시아-룰포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투입됐습니다.

조핸슨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 제작진이 캐릭터에 관한 내용을 가감 없이 논의해 각본을 수정했다"며 "제안한 장면도 영화에 포함돼 제 상상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쥬라기' 세계관에 들어갈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어릴 적 꿈이 현실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핸슨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7년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개봉 이후 8년 만입니다.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은 "이번 작품은 즐거움을 주는 영화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넣어야 스토리텔링이 완벽해진다고 생각했다"며, 대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즈 감독은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저예산 영화 '몬스터즈'로 장편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며, 그때 한국이 세계 최고의 취향을 가진 관객이라고 생각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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