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속출…지난해 대비 약 20%↑”

입력 2025.07.01 (17:57) 수정 2025.07.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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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환자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으로 집계됐고 그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30일) 하루 동안 45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 따지면 올해 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1명보다 20% 가까이 많습니다.

증상별로 보면 절반 이상이 열탈진(51.9%) 환자이며, 열사병(20.9%)과 열경련(13.4%), 열실신(12.8%) 순입니다.

발생 장소 대부분이 실외이고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5시가 가장 많아, 해당 시간 야외에선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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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에 온열질환자 속출…지난해 대비 약 20%↑”
    • 입력 2025-07-01 17:57:41
    • 수정2025-07-01 18:04:17
    사회
지난달부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환자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470명으로 집계됐고 그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30일) 하루 동안 45명이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 시작일인 5월 20일부터 따지면 올해 4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1명보다 20% 가까이 많습니다.

증상별로 보면 절반 이상이 열탈진(51.9%) 환자이며, 열사병(20.9%)과 열경련(13.4%), 열실신(12.8%) 순입니다.

발생 장소 대부분이 실외이고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4∼5시가 가장 많아, 해당 시간 야외에선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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