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병원 의료진 7명 SFTS ‘2차 감염’…“추가 전파 우려 없어”
입력 2025.07.01 (18:02)
수정 2025.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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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대형 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에게 2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 등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진 7명 모두 현재는 증상이 모두 사라졌으며, 더 이상의 전파 우려도 없는 상태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60대 SFTS 환자가 지난달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겪어 입원했다 11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9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고, 7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기의 최대 2배를 모니터링 기간으로 잡고 추적 관찰 중인데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라며 “오는 9일쯤 모니터링이 종료될 예정이며, 더 이상 전파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뒤 지난해까지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81명이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 등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진 7명 모두 현재는 증상이 모두 사라졌으며, 더 이상의 전파 우려도 없는 상태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60대 SFTS 환자가 지난달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겪어 입원했다 11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9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고, 7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기의 최대 2배를 모니터링 기간으로 잡고 추적 관찰 중인데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라며 “오는 9일쯤 모니터링이 종료될 예정이며, 더 이상 전파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뒤 지난해까지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8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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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병원 의료진 7명 SFTS ‘2차 감염’…“추가 전파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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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1 18:02:47
- 수정2025-07-01 18:05:28

청주의 한 대형 병원에서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에게 2차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 등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진 7명 모두 현재는 증상이 모두 사라졌으며, 더 이상의 전파 우려도 없는 상태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60대 SFTS 환자가 지난달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겪어 입원했다 11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9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고, 7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기의 최대 2배를 모니터링 기간으로 잡고 추적 관찰 중인데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라며 “오는 9일쯤 모니터링이 종료될 예정이며, 더 이상 전파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뒤 지난해까지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81명이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SFTS 환자를 심폐소생술 하는 과정에서 의료진 7명이 환자의 혈액 등에 노출돼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다만 의료진 7명 모두 현재는 증상이 모두 사라졌으며, 더 이상의 전파 우려도 없는 상태라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 60대 SFTS 환자가 지난달 2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겪어 입원했다 11일 중환자실에서 심폐소생술 받던 중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당시 심폐소생술에 참여한 의료진 가운데 9명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발열, 두통, 근육통, 설사 등 증상을 보여 검사를 했고, 7명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잠복기의 최대 2배를 모니터링 기간으로 잡고 추적 관찰 중인데 현재까지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없는 상태”라며 “오는 9일쯤 모니터링이 종료될 예정이며, 더 이상 전파가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후 5∼14일 안에 고열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2013년 첫 환자가 보고된 뒤 지난해까지 2,06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8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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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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