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자 ‘극한 수용소’ 찾아…“탈출구는 추방뿐”
입력 2025.07.02 (02:14)
수정 2025.07.02 (0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오지에 있는 5천 명 수용 규모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의 직원들을 격려한 뒤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 약 106조 원을 통역에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자신과 정면으로 충돌했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을 찾은 것은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로, 새 수용소 이름은 이 명칭을 딴 것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의 직원들을 격려한 뒤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 약 106조 원을 통역에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자신과 정면으로 충돌했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을 찾은 것은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로, 새 수용소 이름은 이 명칭을 딴 것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이민자 ‘극한 수용소’ 찾아…“탈출구는 추방뿐”
-
- 입력 2025-07-02 02:14:36
- 수정2025-07-02 02:16: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오지에 있는 5천 명 수용 규모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의 직원들을 격려한 뒤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 약 106조 원을 통역에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자신과 정면으로 충돌했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을 찾은 것은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로, 새 수용소 이름은 이 명칭을 딴 것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남부의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불법이민자 수용을 위해 신설한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를 찾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설의 직원들을 격려한 뒤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면서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 약 106조 원을 통역에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 문제와 관련해 자신과 정면으로 충돌했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 구금 시설을 찾은 것은 자신의 핵심 국정 의제인 불법 이민자 대대적 단속과 추방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앨커트래즈'는 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로, 새 수용소 이름은 이 명칭을 딴 것입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양민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