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트럼프 갈등’ 재점화에 테슬라 주가 5.3% 하락

입력 2025.07.02 (06:18) 수정 2025.07.0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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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현지시각 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내린 30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6일 295.14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300달러선 붕괴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또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달러 밑으로 떨어져 9천686억 달러 수준이 됐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을 비롯해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상황,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대형 헬스케어 주 강세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4,49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 포인트(0.11%) 내린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0,202.8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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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트럼프 갈등’ 재점화에 테슬라 주가 5.3% 하락
    • 입력 2025-07-02 06:18:07
    • 수정2025-07-02 07:12:10
    국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자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현지시각 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4% 내린 300.7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6일 295.14달러 이후 약 한 달 만에 300달러선 붕괴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

또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1조달러 밑으로 떨어져 9천686억 달러 수준이 됐습니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을 비롯해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상황,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대형 헬스케어 주 강세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4,494.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 포인트(0.11%) 내린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0,202.8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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