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한 김혜성, 3타수 무안타…타율 0.369

입력 2025.07.02 (09:31) 수정 2025.07.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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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69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오른팔 선발 셰인 스미스의 3구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히고 말았다.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53승 32패인 다저스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격차는 8경기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회 솔로 아치를 그려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홈런)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0홈런) 두 명의 30홈런 타자가 있다.

또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한편 타격 슬럼프에 빠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하루 쉬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미국 현지 날짜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부진했다.

0.277이던 이정후의 타율은 악몽과도 같은 6월을 겪으며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결국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주전 중견수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7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대니얼 존슨을 넣었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8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45승 41패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4위 애리조나(43승 42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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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 복귀한 김혜성, 3타수 무안타…타율 0.369
    • 입력 2025-07-02 09:31:29
    • 수정2025-07-02 13:44:20
    연합뉴스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69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오른팔 선발 셰인 스미스의 3구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히고 말았다.

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53승 32패인 다저스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격차는 8경기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회 솔로 아치를 그려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홈런)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0홈런) 두 명의 30홈런 타자가 있다.

또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의 흠 잡을 곳 없는 투구로 시즌 8승(6패)째를 거뒀다.

한편 타격 슬럼프에 빠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하루 쉬었다.

이정후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미국 현지 날짜 기준으로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84타수 12안타)으로 부진했다.

0.277이던 이정후의 타율은 악몽과도 같은 6월을 겪으며 0.240(308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는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결국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주전 중견수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7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대니얼 존슨을 넣었다.

이정후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지난달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3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8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45승 41패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는 4위 애리조나(43승 42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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