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당장 재구속해야…정치검찰 심우정, 수사 협조하라”
입력 2025.07.02 (10:52)
수정 2025.07.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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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1일) 내란 특검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일 형사재판 이후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배신한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윤석열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을 통지하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지나치게 미적지근한 태도다,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3대 특검은 모든 의혹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롯한 모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심우정, 정치검찰 본성 숨기지 않아…수사 협조하라”
어제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선 ‘뻔뻔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와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심우정은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검찰 개혁을 두고 국민 기본권 문제를 운운하며 시한을 정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기본권을 걱정하는 분이 김건희의 부정부패를 덮고, 윤석열의 탈옥을 도왔느냐”며 “심우정은 유체이탈 화법을 중단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탈옥시켜 사법 질서를 파괴한 심우정은 검찰을 몰락시킨 주요 책임자”라며 “이제 자신의 탈주를 시도하고 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검찰개혁에 재 뿌리는 심우정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내란 종식의 핵심 과제”라며 “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과 심우정을 철저히 수사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일 형사재판 이후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배신한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윤석열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을 통지하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지나치게 미적지근한 태도다,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3대 특검은 모든 의혹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롯한 모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심우정, 정치검찰 본성 숨기지 않아…수사 협조하라”
어제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선 ‘뻔뻔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와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심우정은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검찰 개혁을 두고 국민 기본권 문제를 운운하며 시한을 정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기본권을 걱정하는 분이 김건희의 부정부패를 덮고, 윤석열의 탈옥을 도왔느냐”며 “심우정은 유체이탈 화법을 중단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탈옥시켜 사법 질서를 파괴한 심우정은 검찰을 몰락시킨 주요 책임자”라며 “이제 자신의 탈주를 시도하고 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검찰개혁에 재 뿌리는 심우정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내란 종식의 핵심 과제”라며 “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과 심우정을 철저히 수사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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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10:52:17
- 수정2025-07-02 10:56:10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제(1일) 내란 특검의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일 형사재판 이후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배신한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윤석열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을 통지하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지나치게 미적지근한 태도다,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3대 특검은 모든 의혹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롯한 모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심우정, 정치검찰 본성 숨기지 않아…수사 협조하라”
어제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선 ‘뻔뻔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와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심우정은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검찰 개혁을 두고 국민 기본권 문제를 운운하며 시한을 정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기본권을 걱정하는 분이 김건희의 부정부패를 덮고, 윤석열의 탈옥을 도왔느냐”며 “심우정은 유체이탈 화법을 중단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탈옥시켜 사법 질서를 파괴한 심우정은 검찰을 몰락시킨 주요 책임자”라며 “이제 자신의 탈주를 시도하고 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검찰개혁에 재 뿌리는 심우정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내란 종식의 핵심 과제”라며 “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과 심우정을 철저히 수사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일 형사재판 이후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윤 전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이게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을 배신한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윤석열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을 통지하고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지나치게 미적지근한 태도다, 윤석열을 당장 재구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3대 특검은 모든 의혹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윤석열과 김건희를 비롯한 모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심우정, 정치검찰 본성 숨기지 않아…수사 협조하라”
어제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선 ‘뻔뻔한 정치검찰’이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와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심우정은 마지막까지 정치검찰의 본성을 숨기지 않았다”며 “검찰 개혁을 두고 국민 기본권 문제를 운운하며 시한을 정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 기본권을 걱정하는 분이 김건희의 부정부패를 덮고, 윤석열의 탈옥을 도왔느냐”며 “심우정은 유체이탈 화법을 중단하고 공수처와 내란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내란수괴 윤석열을 탈옥시켜 사법 질서를 파괴한 심우정은 검찰을 몰락시킨 주요 책임자”라며 “이제 자신의 탈주를 시도하고 있다.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검찰개혁에 재 뿌리는 심우정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내란 종식의 핵심 과제”라며 “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과 심우정을 철저히 수사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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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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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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