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
입력 2025.07.02 (12:20)
수정 2025.07.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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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에 만들어진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새로 지어진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고 밝힌 뒤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미국 밖으로의)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약 106조원)를 통역에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이민 문제를 두고 충돌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 국적 보유자라도 길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거나, 뒤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등의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추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미국 시민권자에 대해 “나는 우리가 그들을 여기서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함께 다룰 다음 과업이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새로 지어진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고 밝힌 뒤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미국 밖으로의)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약 106조원)를 통역에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이민 문제를 두고 충돌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 국적 보유자라도 길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거나, 뒤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등의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추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미국 시민권자에 대해 “나는 우리가 그들을 여기서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함께 다룰 다음 과업이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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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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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12:20:53
- 수정2025-07-02 12:56:48

트럼프 미 대통령이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에 만들어진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방문해 강경한 이민정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새로 지어진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고 밝힌 뒤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미국 밖으로의)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약 106조원)를 통역에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이민 문제를 두고 충돌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 국적 보유자라도 길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거나, 뒤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등의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추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미국 시민권자에 대해 “나는 우리가 그들을 여기서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함께 다룰 다음 과업이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플로리다주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새로 지어진 일명 ‘악어 앨커트래즈’(탈옥이 불가능한 것으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인근 교도소 명칭)를 찾았습니다.
마이애미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폐공항 부지에 조성된 이 시설 주변에는 악어를 포함한 각종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지형도 험준해 혼자 힘으로 탈출하기 극히 어렵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 시설은 곧 가장 위협적인 이민자들을 구금하게 될 것”이라며 “일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들일 것”이라고 밝힌 뒤 “이곳에서 빠져 나가는 유일한 길은 (미국 밖으로의) 추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시절 국경 통제 완화가 초래한 불법 이민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거론하면서 “미국은 연간 780억 달러(약 106조원)를 통역에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이민 문제를 두고 충돌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향해 “여기 와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미국 국적 보유자라도 길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거나, 뒤에서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사람을 죽이는 등의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추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흉악 범죄를 저지른 미국 시민권자에 대해 “나는 우리가 그들을 여기서 쫓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함께 다룰 다음 과업이 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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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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