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경남패스 시행 6개월 만에 22만 명 가입”
입력 2025.07.02 (19:36)
수정 2025.07.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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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도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100%까지 환급을 해주는 경남패스가 올해 초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도입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박성준 국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남패스에 대해서 소개부터 해주시죠.
[답변]
경남패스는 민선 8기 도민 행복시대 복지 동행 희망 1호 사업으로 지금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2024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K-패스에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보면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은 40세에서 74세까지는 이용 금액 중 20%를 환급을 받고요.
19세부터 39세 청년은 30% 저소득층과 75세 이상은 100% 교통비를 환급받는 정책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들께서는 사용 횟수와 관계없이 전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 지역을 보면 경남뿐 아니라 전국 시내 농어촌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외버스나 철도,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이 아니니 사용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경남패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도민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게 되는 건가요?
[답변]
예, 경남패스 정책이 시행한 지 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간 실적을 분석해 보면 이용자에게 월평균 2만 5천 원 정도 환급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용자별로 보면 100% 환급을 받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월 4만 원 정도 그리고 저소득층은 5만 원, 나머지 일반 이용자는 월평균 1만 8천 원 정도 환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지금 분석해 보다 보니까 결국은 취약계층에 많은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비를 직접 도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되다 보니까 올 1월에 경남패스 시행 이후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 23만여 명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답변]
경남패스와 K-패스의 차이는 환급 대상과 금액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19세부터 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그리고 35세 이상은 20%를 환급을 하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서 30%를 환급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전액 환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회만 이용하더라도 전액 환금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입자와 이용자가 증가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나요?
덧붙여 대비책도 있습니까?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정책은 경남패스 가입 설계 때부터 매월 18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보는 걸로 설계했는데요.
현재 24만여 명 중에서 매월 15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충분히 환급이 가능하고요.
그렇지마는 이게 정책 초기에 많은 분들이 가입하다 보니까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남패스, 기존 카드에 연동이 가능한지 아니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건지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아쉽지만 기존 카드는 연동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정한 K-패스를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카드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서 K-패스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으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고요.
카드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K-패스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혜택을 보는 게 아니라 앱이나 K 패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셔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입하시고 이용하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도에서도 시행 그리고 지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가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입 초기부터 가입이 어려운 노인이나 전자기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시군 교통부서나 읍면동을 통해서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꼭 도움을 받아서 가입하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경남도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100%까지 환급을 해주는 경남패스가 올해 초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도입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박성준 국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남패스에 대해서 소개부터 해주시죠.
[답변]
경남패스는 민선 8기 도민 행복시대 복지 동행 희망 1호 사업으로 지금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2024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K-패스에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보면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은 40세에서 74세까지는 이용 금액 중 20%를 환급을 받고요.
19세부터 39세 청년은 30% 저소득층과 75세 이상은 100% 교통비를 환급받는 정책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들께서는 사용 횟수와 관계없이 전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 지역을 보면 경남뿐 아니라 전국 시내 농어촌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외버스나 철도,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이 아니니 사용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경남패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도민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게 되는 건가요?
[답변]
예, 경남패스 정책이 시행한 지 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간 실적을 분석해 보면 이용자에게 월평균 2만 5천 원 정도 환급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용자별로 보면 100% 환급을 받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월 4만 원 정도 그리고 저소득층은 5만 원, 나머지 일반 이용자는 월평균 1만 8천 원 정도 환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지금 분석해 보다 보니까 결국은 취약계층에 많은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비를 직접 도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되다 보니까 올 1월에 경남패스 시행 이후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 23만여 명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답변]
경남패스와 K-패스의 차이는 환급 대상과 금액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19세부터 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그리고 35세 이상은 20%를 환급을 하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서 30%를 환급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전액 환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회만 이용하더라도 전액 환금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입자와 이용자가 증가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나요?
덧붙여 대비책도 있습니까?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정책은 경남패스 가입 설계 때부터 매월 18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보는 걸로 설계했는데요.
현재 24만여 명 중에서 매월 15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충분히 환급이 가능하고요.
그렇지마는 이게 정책 초기에 많은 분들이 가입하다 보니까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남패스, 기존 카드에 연동이 가능한지 아니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건지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아쉽지만 기존 카드는 연동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정한 K-패스를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카드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서 K-패스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으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고요.
카드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K-패스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혜택을 보는 게 아니라 앱이나 K 패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셔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입하시고 이용하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도에서도 시행 그리고 지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가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입 초기부터 가입이 어려운 노인이나 전자기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시군 교통부서나 읍면동을 통해서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꼭 도움을 받아서 가입하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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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대담] “경남패스 시행 6개월 만에 22만 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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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19:36:39
- 수정2025-07-02 20:04:59

[앵커]
경남도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100%까지 환급을 해주는 경남패스가 올해 초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도입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박성준 국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남패스에 대해서 소개부터 해주시죠.
[답변]
경남패스는 민선 8기 도민 행복시대 복지 동행 희망 1호 사업으로 지금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2024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K-패스에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보면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은 40세에서 74세까지는 이용 금액 중 20%를 환급을 받고요.
19세부터 39세 청년은 30% 저소득층과 75세 이상은 100% 교통비를 환급받는 정책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들께서는 사용 횟수와 관계없이 전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 지역을 보면 경남뿐 아니라 전국 시내 농어촌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외버스나 철도,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이 아니니 사용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경남패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도민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게 되는 건가요?
[답변]
예, 경남패스 정책이 시행한 지 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간 실적을 분석해 보면 이용자에게 월평균 2만 5천 원 정도 환급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용자별로 보면 100% 환급을 받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월 4만 원 정도 그리고 저소득층은 5만 원, 나머지 일반 이용자는 월평균 1만 8천 원 정도 환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지금 분석해 보다 보니까 결국은 취약계층에 많은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비를 직접 도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되다 보니까 올 1월에 경남패스 시행 이후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 23만여 명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답변]
경남패스와 K-패스의 차이는 환급 대상과 금액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19세부터 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그리고 35세 이상은 20%를 환급을 하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서 30%를 환급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전액 환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회만 이용하더라도 전액 환금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입자와 이용자가 증가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나요?
덧붙여 대비책도 있습니까?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정책은 경남패스 가입 설계 때부터 매월 18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보는 걸로 설계했는데요.
현재 24만여 명 중에서 매월 15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충분히 환급이 가능하고요.
그렇지마는 이게 정책 초기에 많은 분들이 가입하다 보니까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남패스, 기존 카드에 연동이 가능한지 아니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건지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아쉽지만 기존 카드는 연동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정한 K-패스를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카드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서 K-패스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으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고요.
카드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K-패스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혜택을 보는 게 아니라 앱이나 K 패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셔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입하시고 이용하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도에서도 시행 그리고 지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가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입 초기부터 가입이 어려운 노인이나 전자기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시군 교통부서나 읍면동을 통해서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꼭 도움을 받아서 가입하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경남도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100%까지 환급을 해주는 경남패스가 올해 초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도입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박성준 국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남패스에 대해서 소개부터 해주시죠.
[답변]
경남패스는 민선 8기 도민 행복시대 복지 동행 희망 1호 사업으로 지금 추진하는 사업인데요.
2024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K-패스에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좀 더 보면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은 40세에서 74세까지는 이용 금액 중 20%를 환급을 받고요.
19세부터 39세 청년은 30% 저소득층과 75세 이상은 100% 교통비를 환급받는 정책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들께서는 사용 횟수와 관계없이 전액을 환급받게 됩니다.
그리고 사용 지역을 보면 경남뿐 아니라 전국 시내 농어촌 버스 그리고 마을버스, 지하철 등에서 사용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외버스나 철도,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이 아니니 사용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경남패스를 이용할 경우, 실제 도민들이 어느 정도 혜택을 받게 되는 건가요?
[답변]
예, 경남패스 정책이 시행한 지 한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간 실적을 분석해 보면 이용자에게 월평균 2만 5천 원 정도 환급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용자별로 보면 100% 환급을 받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월 4만 원 정도 그리고 저소득층은 5만 원, 나머지 일반 이용자는 월평균 1만 8천 원 정도 환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지금 분석해 보다 보니까 결국은 취약계층에 많은 혜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정책은 대중교통비를 직접 도민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되다 보니까 올 1월에 경남패스 시행 이후에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 23만여 명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답변]
경남패스와 K-패스의 차이는 환급 대상과 금액 횟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19세부터 34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 그리고 35세 이상은 20%를 환급을 하고 있는데요.
경남에서는 경남만의 혜택을 더해서 청년 연령을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서 30%를 환급하고 있고 그다음에 저소득층과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전액 환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회만 이용하더라도 전액 환금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입자와 이용자가 증가해서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나요?
덧붙여 대비책도 있습니까?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급을 못 받는 사례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정책은 경남패스 가입 설계 때부터 매월 18만 7천 명 정도가 혜택을 보는 걸로 설계했는데요.
현재 24만여 명 중에서 매월 15만 7천여 명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확보한 예산으로는 충분히 환급이 가능하고요.
그렇지마는 이게 정책 초기에 많은 분들이 가입하다 보니까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면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경남패스, 기존 카드에 연동이 가능한지 아니면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건지 신청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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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기존 카드는 연동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지정한 K-패스를 발급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나 카드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서 K-패스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으로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고요.
카드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K-패스 선불카드를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혜택을 보는 게 아니라 앱이나 K 패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하셔야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입하시고 이용하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도에서도 시행 그리고 지금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가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도입 초기부터 가입이 어려운 노인이나 전자기기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시군 교통부서나 읍면동을 통해서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꼭 도움을 받아서 가입하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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