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구르·좡족자치구 지도부 전격 교체
입력 2025.07.02 (20:32)
수정 2025.07.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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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수민족 자치구의 수장을 잇따라 교체했습니다.
2일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 천샤오장 통일전선부 상무부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저장성 출신의 한족인 천 신임 당서기는 우한 수력전기대학을 졸업한 기술관료로, 중국수자원보 사장과 수자원부 판공청 주임을 거쳐 2017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천 신임 당서기는 2020년 한족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22년 6월 통전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지도부도 교체했습니다.
광시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산시성 타이위안시 당서기 웨이타오를 광시좡족자치구 부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웨이타오는 광시좡족자치구 정부의 당조 서기(정부 주석)도 겸직합니다.
중국 당국은 두 자치구의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규모가 크고 정치적 중요성이 큰 소수민족 밀집 지역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정치적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일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 천샤오장 통일전선부 상무부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저장성 출신의 한족인 천 신임 당서기는 우한 수력전기대학을 졸업한 기술관료로, 중국수자원보 사장과 수자원부 판공청 주임을 거쳐 2017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천 신임 당서기는 2020년 한족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22년 6월 통전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지도부도 교체했습니다.
광시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산시성 타이위안시 당서기 웨이타오를 광시좡족자치구 부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웨이타오는 광시좡족자치구 정부의 당조 서기(정부 주석)도 겸직합니다.
중국 당국은 두 자치구의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규모가 크고 정치적 중요성이 큰 소수민족 밀집 지역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정치적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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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위구르·좡족자치구 지도부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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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20:32:19
- 수정2025-07-02 20:46:42

중국이 소수민족 자치구의 수장을 잇따라 교체했습니다.
2일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 천샤오장 통일전선부 상무부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저장성 출신의 한족인 천 신임 당서기는 우한 수력전기대학을 졸업한 기술관료로, 중국수자원보 사장과 수자원부 판공청 주임을 거쳐 2017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천 신임 당서기는 2020년 한족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22년 6월 통전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지도부도 교체했습니다.
광시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산시성 타이위안시 당서기 웨이타오를 광시좡족자치구 부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웨이타오는 광시좡족자치구 정부의 당조 서기(정부 주석)도 겸직합니다.
중국 당국은 두 자치구의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규모가 크고 정치적 중요성이 큰 소수민족 밀집 지역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정치적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일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에 천샤오장 통일전선부 상무부부장을 임명했습니다.
저장성 출신의 한족인 천 신임 당서기는 우한 수력전기대학을 졸업한 기술관료로, 중국수자원보 사장과 수자원부 판공청 주임을 거쳐 2017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부서기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천 신임 당서기는 2020년 한족 출신으로선 처음으로 중국 내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22년 6월 통전부 부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희토류 주요 산지인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의 지도부도 교체했습니다.
광시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산시성 타이위안시 당서기 웨이타오를 광시좡족자치구 부서기로 임명했습니다.
웨이타오는 광시좡족자치구 정부의 당조 서기(정부 주석)도 겸직합니다.
중국 당국은 두 자치구의 지도부 교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규모가 크고 정치적 중요성이 큰 소수민족 밀집 지역의 분위기 쇄신을 통해 정치적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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