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 원 보류
입력 2025.07.02 (20:49)
수정 2025.07.02 (2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 지역의 교육 기관들에 지급하기로 돼 있던 9조원대 규모의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영어 교육 관련 지원금을 돌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교육 기관들에 이메일을 보내 7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관련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메일에서 지급 보류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해당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개학을 앞둔 미국 내 대부분의 교육 기관들은 방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준비 등에 당장 차질이 빚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에 지급이 보류된 예산은 이미 의회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월 예산안의 일부로 승인한 것이라면서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교육 기관들에 이메일을 보내 7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관련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메일에서 지급 보류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해당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개학을 앞둔 미국 내 대부분의 교육 기관들은 방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준비 등에 당장 차질이 빚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에 지급이 보류된 예산은 이미 의회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월 예산안의 일부로 승인한 것이라면서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 원 보류
-
- 입력 2025-07-02 20:49:46
- 수정2025-07-02 20:5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 지역의 교육 기관들에 지급하기로 돼 있던 9조원대 규모의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영어 교육 관련 지원금을 돌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 1일 보도했습니다.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교육 기관들에 이메일을 보내 7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관련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메일에서 지급 보류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해당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개학을 앞둔 미국 내 대부분의 교육 기관들은 방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준비 등에 당장 차질이 빚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에 지급이 보류된 예산은 이미 의회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월 예산안의 일부로 승인한 것이라면서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교육 기관들에 이메일을 보내 7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관련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메일에서 지급 보류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해당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개학을 앞둔 미국 내 대부분의 교육 기관들은 방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준비 등에 당장 차질이 빚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에 지급이 보류된 예산은 이미 의회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월 예산안의 일부로 승인한 것이라면서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